인터파크 서버 해킹…고객 정보 천만 건 유출
입력 2016.07.26 (06:04)
수정 2016.07.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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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 서버가 해킹돼 고객정보가 천만 건이 넘게 유출됐습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정부도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유명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파크 홈페이지.
지난 5월 이 쇼핑몰 고객들의 이름과 아이디, 주소와 전화번호 등이 해킹으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정보가 유출된 고객 수만 천30만 정도입니다.
<녹취> 인터파크 관계자 : "개인 정보 유출한 건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를 드리고요. 경찰쪽이랑 최대한 공조를 통해 수사 협조하고 2차피해가 없도록…."
해커는 정보를 빼내기 위해 인터파크 직원에게 악성코드를 심은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해당 직원이 이메일을 여는 순간 서버에 침투하도록 한 것입니다.
해커는 인터파크 측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며 30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커가 여러 국가를 경유해 인터파크 서버에 침투한 것으로 보고 해킹이 시작된 인터넷 IP추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측은 이번에 고객 주민등록번호는 유출되지 않았으며, 2차 해킹에 대비해 비상보안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정보 유출사고의 원인 조사를 위해 민관합동 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 서버가 해킹돼 고객정보가 천만 건이 넘게 유출됐습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정부도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유명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파크 홈페이지.
지난 5월 이 쇼핑몰 고객들의 이름과 아이디, 주소와 전화번호 등이 해킹으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정보가 유출된 고객 수만 천30만 정도입니다.
<녹취> 인터파크 관계자 : "개인 정보 유출한 건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를 드리고요. 경찰쪽이랑 최대한 공조를 통해 수사 협조하고 2차피해가 없도록…."
해커는 정보를 빼내기 위해 인터파크 직원에게 악성코드를 심은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해당 직원이 이메일을 여는 순간 서버에 침투하도록 한 것입니다.
해커는 인터파크 측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며 30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커가 여러 국가를 경유해 인터파크 서버에 침투한 것으로 보고 해킹이 시작된 인터넷 IP추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측은 이번에 고객 주민등록번호는 유출되지 않았으며, 2차 해킹에 대비해 비상보안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정보 유출사고의 원인 조사를 위해 민관합동 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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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파크 서버 해킹…고객 정보 천만 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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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6 06:06:28
- 수정2016-07-26 13:29:58
<앵커 멘트>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 서버가 해킹돼 고객정보가 천만 건이 넘게 유출됐습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정부도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유명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파크 홈페이지.
지난 5월 이 쇼핑몰 고객들의 이름과 아이디, 주소와 전화번호 등이 해킹으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정보가 유출된 고객 수만 천30만 정도입니다.
<녹취> 인터파크 관계자 : "개인 정보 유출한 건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를 드리고요. 경찰쪽이랑 최대한 공조를 통해 수사 협조하고 2차피해가 없도록…."
해커는 정보를 빼내기 위해 인터파크 직원에게 악성코드를 심은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해당 직원이 이메일을 여는 순간 서버에 침투하도록 한 것입니다.
해커는 인터파크 측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며 30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커가 여러 국가를 경유해 인터파크 서버에 침투한 것으로 보고 해킹이 시작된 인터넷 IP추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측은 이번에 고객 주민등록번호는 유출되지 않았으며, 2차 해킹에 대비해 비상보안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정보 유출사고의 원인 조사를 위해 민관합동 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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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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