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3D 프린터 요리 식당’ 오픈

입력 2016.07.29 (19:19) 수정 2016.07.3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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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기 좋고 먹기도 좋은 근사한 요리 한 접시를 내려면 정말 손이 많이 가는데요.

요리사 대신 3D 프린터가 음식을 만드는 식당이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어떤 음식일까요, 김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자로 잰 듯한 동심원 모양의 초콜릿 디저트.

기하학적 형태의 아보카도 요리는 보는 맛을 더합니다.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문을 연 3D 프린터가 요리를 하는 식당의 음식들입니다.

<녹취> 페드로(3D 프린터 식당 손님) : "가짜나 인공적인 게 아닌가 의심했는데요, 먹어보니 진짜 음식이더라고요."

3D 프린터에 원하는 형태의 3차원 도면 데이터를 입력하고 잉크대신 다양한 식재료를 넣으면, 프린터가 인쇄물을 출력하듯 음식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9개의 음식으로 구성된 코스 메뉴 가격은 다소 비싼 1인당 38만 원.

3D 프린터로 만든 가구와 식기까지 갖추고 사흘 동안 시범운영을 하는데, 예약은 일찌감치 마감됐습니다.

<녹취> 안토니 도브르젠스키(3D프린터 식당 창업자) : "저희 식당에서는 3D 프린터가 만든 모든 것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요리사의 추가 조리 과정이 필요하고, 메뉴가 다양하지 않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세계 20개 도시를 돌며 요리를 선보이기로 한 가운데 3D 프린터의 요리가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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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3D 프린터 요리 식당’ 오픈
    • 입력 2016-07-29 19:22:24
    • 수정2016-07-30 07: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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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기 좋고 먹기도 좋은 근사한 요리 한 접시를 내려면 정말 손이 많이 가는데요.

요리사 대신 3D 프린터가 음식을 만드는 식당이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어떤 음식일까요, 김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자로 잰 듯한 동심원 모양의 초콜릿 디저트.

기하학적 형태의 아보카도 요리는 보는 맛을 더합니다.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문을 연 3D 프린터가 요리를 하는 식당의 음식들입니다.

<녹취> 페드로(3D 프린터 식당 손님) : "가짜나 인공적인 게 아닌가 의심했는데요, 먹어보니 진짜 음식이더라고요."

3D 프린터에 원하는 형태의 3차원 도면 데이터를 입력하고 잉크대신 다양한 식재료를 넣으면, 프린터가 인쇄물을 출력하듯 음식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9개의 음식으로 구성된 코스 메뉴 가격은 다소 비싼 1인당 38만 원.

3D 프린터로 만든 가구와 식기까지 갖추고 사흘 동안 시범운영을 하는데, 예약은 일찌감치 마감됐습니다.

<녹취> 안토니 도브르젠스키(3D프린터 식당 창업자) : "저희 식당에서는 3D 프린터가 만든 모든 것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요리사의 추가 조리 과정이 필요하고, 메뉴가 다양하지 않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세계 20개 도시를 돌며 요리를 선보이기로 한 가운데 3D 프린터의 요리가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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