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첫 공식 훈련…올림픽 열기 ↑

입력 2016.08.02 (19:27) 수정 2016.08.02 (20: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영의 박태환이 본격적으로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결승이 이례적으로 현지 시각 밤 10시에 열려, 야간 경기에 대비한 맞춤훈련을 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지훈련으로 검게 탄 박태환이 훈련장에 들어옵니다.

여유로운 모습으로 몸을 푼 박태환은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강도 높은 야간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이례적으로 현지 시각 밤 10시에 종목별 결승이 시작되면서 맞춤형 훈련을 한 겁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 400m와 1,500m 네 종목에 출전합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는 7일,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 나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신태용 호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이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결전지인 사우바도르에 18명 모두가 처음으로 한데 모여 조촐한 출정식을 열었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 첫 공식 훈련을 이어 갔습니다.

영국의 한 매체는 손흥민 선수에 대해 '한국 대표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중추적인 선수'라며 리우에서 주목할 선수 5명에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대표적 관광명소, 거대한 예수상 옆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가 등장했습니다.

각종 경기장들과 관광객들이 몰릴 코파카바나 해변까지.

모두 레고로 재탄생했습니다.

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50여 명이 2천5백여 시간을 들여 만든 레고 작품이 공개됐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태환, 첫 공식 훈련…올림픽 열기 ↑
    • 입력 2016-08-02 19:32:01
    • 수정2016-08-02 20:02:49
    뉴스 7
<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영의 박태환이 본격적으로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결승이 이례적으로 현지 시각 밤 10시에 열려, 야간 경기에 대비한 맞춤훈련을 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지훈련으로 검게 탄 박태환이 훈련장에 들어옵니다. 여유로운 모습으로 몸을 푼 박태환은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강도 높은 야간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이례적으로 현지 시각 밤 10시에 종목별 결승이 시작되면서 맞춤형 훈련을 한 겁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 400m와 1,500m 네 종목에 출전합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는 7일,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 나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신태용 호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이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결전지인 사우바도르에 18명 모두가 처음으로 한데 모여 조촐한 출정식을 열었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 첫 공식 훈련을 이어 갔습니다. 영국의 한 매체는 손흥민 선수에 대해 '한국 대표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중추적인 선수'라며 리우에서 주목할 선수 5명에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대표적 관광명소, 거대한 예수상 옆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가 등장했습니다. 각종 경기장들과 관광객들이 몰릴 코파카바나 해변까지. 모두 레고로 재탄생했습니다. 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50여 명이 2천5백여 시간을 들여 만든 레고 작품이 공개됐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