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풍당당’ 여자 구기종목, 금빛 담금질!

입력 2016.08.03 (19:22) 수정 2016.08.0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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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리우 올림픽엔 배구와 핸드볼,하키..이렇게 3개의 구기 종목에서 우리 남자 팀들이 모두 탈락한 반면,여자 팀들은 출전 티켓을 따냈는데요.

여풍당당한 모습으로 메달까지 도전하는 우리 여자 구기 팀 선수들을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선수단과 같은 버스를 타고 함께 훈련장으로 이동한 여자 배구 대표팀.

유럽의 강팀 이탈리아를 상대로 리우에서 첫 연습 경기를 펼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대표팀의 목표는 76년이후 40년 만에 다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주포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들은 오는 6일 예선 1차전인 한일전부터 대접전을 펼쳐야 하지만, 어렵지 않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김연경(여자 배구 대표팀) : "몸 상태 많이 올라왔고 또 첫 경기 일본에 맞춰서 컨디션 맞추고 있기 때문에 100퍼센트가 아닌 110퍼센트가 발휘될 것 같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우생순의 감동을 전달한 여자 핸드볼도 막판 담금질에 한창입니다.

주역인 오영란과 우선희, 그리고 주 공격수 김온아 등은 4년 전 노메달의 수모를 씻고 정상까지 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김온아(여자 핸드볼 대표팀) : "(2012년 런던 대회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올림픽이었기 때문에 지금은 후회없이 뛰려고 많이 준비했습니다."

국내 훈련을 마치고 오늘 리우에 도착한 여자 하키팀까지.

세 종목 여자 구기 대표팀 선수들은 다시 한 번 명승부와 메달 획득으로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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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풍당당’ 여자 구기종목, 금빛 담금질!
    • 입력 2016-08-03 19:25:11
    • 수정2016-08-03 19: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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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리우 올림픽엔 배구와 핸드볼,하키..이렇게 3개의 구기 종목에서 우리 남자 팀들이 모두 탈락한 반면,여자 팀들은 출전 티켓을 따냈는데요.

여풍당당한 모습으로 메달까지 도전하는 우리 여자 구기 팀 선수들을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선수단과 같은 버스를 타고 함께 훈련장으로 이동한 여자 배구 대표팀.

유럽의 강팀 이탈리아를 상대로 리우에서 첫 연습 경기를 펼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대표팀의 목표는 76년이후 40년 만에 다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주포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들은 오는 6일 예선 1차전인 한일전부터 대접전을 펼쳐야 하지만, 어렵지 않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김연경(여자 배구 대표팀) : "몸 상태 많이 올라왔고 또 첫 경기 일본에 맞춰서 컨디션 맞추고 있기 때문에 100퍼센트가 아닌 110퍼센트가 발휘될 것 같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우생순의 감동을 전달한 여자 핸드볼도 막판 담금질에 한창입니다.

주역인 오영란과 우선희, 그리고 주 공격수 김온아 등은 4년 전 노메달의 수모를 씻고 정상까지 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김온아(여자 핸드볼 대표팀) : "(2012년 런던 대회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올림픽이었기 때문에 지금은 후회없이 뛰려고 많이 준비했습니다."

국내 훈련을 마치고 오늘 리우에 도착한 여자 하키팀까지.

세 종목 여자 구기 대표팀 선수들은 다시 한 번 명승부와 메달 획득으로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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