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막힌 도로 위로 ‘씽씽’…‘터널 버스’

입력 2016.08.03 (23:19) 수정 2016.08.0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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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꽉 막힐 때 도로 위를 날아가고 싶다는 상상, 해보셨을 텐데요.

이런 상상에서 고안된 터널 버스가 중국에서 시험 운행됐습니다.

지하철 같기도 하고 대형 버스 같기도 합니다.

이른바 터널 버스가 레일 위를 구르기 시작합니다.

터널 안은 승용차 두 대가 너끈히 지나가는 너비입니다.

승객들은 2층으로 연결된 통로로 탑승합니다.

도로에 아무리 차가 많아도 터널 버스는 그 위를 시속 60km로 달릴 수 있습니다.

한 중국 발명가의 아이디어가 6년 만에 현실이 됐습니다.

협곡이 유난히 많은 노르웨이에선,

세계 최초로 수중 부양 터널이 계획 중입니다.

2차선 차로에 자전거 통행로까지 있는 터널 두 개가 수심 20m에 떠 있는 형태인데요.

1,000km 가 넘는 도로와 뱃길을 이용하면 하루가 꼬박 걸리지만, 수중 부양 터널은 절반 이하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한 남성이 계단 밑에서 레일을 작동시킵니다.

소형차를 얹어 서랍처럼 밀어 넣었더니 맞춘 듯 쏙 들어갑니다.

자투리 공간도 활용하고 주차난도 해소하기 위해 이런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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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03 23:20:45
    • 수정2016-08-03 23: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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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꽉 막힐 때 도로 위를 날아가고 싶다는 상상, 해보셨을 텐데요.

이런 상상에서 고안된 터널 버스가 중국에서 시험 운행됐습니다.

지하철 같기도 하고 대형 버스 같기도 합니다.

이른바 터널 버스가 레일 위를 구르기 시작합니다.

터널 안은 승용차 두 대가 너끈히 지나가는 너비입니다.

승객들은 2층으로 연결된 통로로 탑승합니다.

도로에 아무리 차가 많아도 터널 버스는 그 위를 시속 60km로 달릴 수 있습니다.

한 중국 발명가의 아이디어가 6년 만에 현실이 됐습니다.

협곡이 유난히 많은 노르웨이에선,

세계 최초로 수중 부양 터널이 계획 중입니다.

2차선 차로에 자전거 통행로까지 있는 터널 두 개가 수심 20m에 떠 있는 형태인데요.

1,000km 가 넘는 도로와 뱃길을 이용하면 하루가 꼬박 걸리지만, 수중 부양 터널은 절반 이하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한 남성이 계단 밑에서 레일을 작동시킵니다.

소형차를 얹어 서랍처럼 밀어 넣었더니 맞춘 듯 쏙 들어갑니다.

자투리 공간도 활용하고 주차난도 해소하기 위해 이런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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