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전 몸싸움엔 몸싸움

입력 2002.06.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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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은 또 몸싸움이 거칠기로 이탈리아를 뺨칠 정도입니다.
그러나 몸싸움이라면 우리 선수도 자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축구는 전통적으로 거친 몸싸움이 특징입니다.
큰 체구에서 뿜어내는 힘과 높이는 상대팀을 위협하는 독일축구의 강점입니다.
우리가 맞설 독일 대표팀도 역시 평균신장 184cm로 전차군단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독일은 이번 대회 참가국 가운데 태클 231개로 5위, 파울 100개로 3위를 기록하는 등 거친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이에 맞설 우리 대표팀은 오히려 힘을 앞세운 전차군단에 힘으로 밀어붙인다는 전략입니다.
강한 투지와 체력으로 독일보다 거칠다는 이탈리아를 제압한 자신감 때문입니다.
이번 대회 통계상으로도 우리나라는 파울과 태클에서 모두 독일팀을 능가했습니다.
그만큼 몸싸움과 투지에서 전차군단에 밀릴 것이 없다는 분석입니다.
⊙홍명보(대표팀 수비수): 많이 지친 건 사실이에요.
지친 건 사실이지만 저희 선수들은 또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도 좋은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기자: 거친 몸싸움에는 더욱 거칠게 맞서겠다.
정면승부를 예고한 우리 대표팀의 독일전 전략입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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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전 몸싸움엔 몸싸움
    • 입력 2002-06-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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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은 또 몸싸움이 거칠기로 이탈리아를 뺨칠 정도입니다. 그러나 몸싸움이라면 우리 선수도 자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축구는 전통적으로 거친 몸싸움이 특징입니다. 큰 체구에서 뿜어내는 힘과 높이는 상대팀을 위협하는 독일축구의 강점입니다. 우리가 맞설 독일 대표팀도 역시 평균신장 184cm로 전차군단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독일은 이번 대회 참가국 가운데 태클 231개로 5위, 파울 100개로 3위를 기록하는 등 거친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이에 맞설 우리 대표팀은 오히려 힘을 앞세운 전차군단에 힘으로 밀어붙인다는 전략입니다. 강한 투지와 체력으로 독일보다 거칠다는 이탈리아를 제압한 자신감 때문입니다. 이번 대회 통계상으로도 우리나라는 파울과 태클에서 모두 독일팀을 능가했습니다. 그만큼 몸싸움과 투지에서 전차군단에 밀릴 것이 없다는 분석입니다. ⊙홍명보(대표팀 수비수): 많이 지친 건 사실이에요. 지친 건 사실이지만 저희 선수들은 또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도 좋은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기자: 거친 몸싸움에는 더욱 거칠게 맞서겠다. 정면승부를 예고한 우리 대표팀의 독일전 전략입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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