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또 독일에는 이번 대회 최우수 골키퍼상 0순위 후보인 올리버 칸이 있습니다.
철벽방어수 칸을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우리의 승운이 걸려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5경기에서 실점이 단 한 골.
전차군단의 철벽 골키퍼 올리버 칸의 종횡무진 활약상입니다.
칸은 34살의 나이를 무색케 하는 빠른 몸놀림과 정확한 위치선정이 가장 돋보입니다.
높은 공과 중장거리 슛을 막는 센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두 손을 모아 펀칭으로 쳐내는 것은 어느 새 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습니다.
⊙칸(독일 대표팀 골키퍼): 온 몸을 던져 한국 선수들의 슛을 막을 것입니다.
그러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칸에게도 약점이 있습니다.
아일랜드와 16강전에서 로비킨에게 허용한 문전골.
짧은 거리 슈팅에 대한 약점을 드러냅니다.
칸은 또 바운드볼과 측면으로 낮게 깔려오는 땅볼 슛에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칸의 이 같은 약점은 실제로 내내 부진했던 지난해 유럽 지역예선에서 여실히 나타났습니다. 특히 5:1로 패한 잉글랜드전에서는 오언에게 약점을 읽혀 해트트릭을 헌납해야 했습니다.
최우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상을 노리는 칸이지만 허점만 잘 파고든다면 독일 골문은 의외로 쉽게 열릴 수 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철벽방어수 칸을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우리의 승운이 걸려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5경기에서 실점이 단 한 골.
전차군단의 철벽 골키퍼 올리버 칸의 종횡무진 활약상입니다.
칸은 34살의 나이를 무색케 하는 빠른 몸놀림과 정확한 위치선정이 가장 돋보입니다.
높은 공과 중장거리 슛을 막는 센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두 손을 모아 펀칭으로 쳐내는 것은 어느 새 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습니다.
⊙칸(독일 대표팀 골키퍼): 온 몸을 던져 한국 선수들의 슛을 막을 것입니다.
그러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칸에게도 약점이 있습니다.
아일랜드와 16강전에서 로비킨에게 허용한 문전골.
짧은 거리 슈팅에 대한 약점을 드러냅니다.
칸은 또 바운드볼과 측면으로 낮게 깔려오는 땅볼 슛에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칸의 이 같은 약점은 실제로 내내 부진했던 지난해 유럽 지역예선에서 여실히 나타났습니다. 특히 5:1로 패한 잉글랜드전에서는 오언에게 약점을 읽혀 해트트릭을 헌납해야 했습니다.
최우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상을 노리는 칸이지만 허점만 잘 파고든다면 독일 골문은 의외로 쉽게 열릴 수 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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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키퍼 칸의 약점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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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6-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또 독일에는 이번 대회 최우수 골키퍼상 0순위 후보인 올리버 칸이 있습니다.
철벽방어수 칸을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우리의 승운이 걸려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5경기에서 실점이 단 한 골.
전차군단의 철벽 골키퍼 올리버 칸의 종횡무진 활약상입니다.
칸은 34살의 나이를 무색케 하는 빠른 몸놀림과 정확한 위치선정이 가장 돋보입니다.
높은 공과 중장거리 슛을 막는 센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두 손을 모아 펀칭으로 쳐내는 것은 어느 새 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습니다.
⊙칸(독일 대표팀 골키퍼): 온 몸을 던져 한국 선수들의 슛을 막을 것입니다.
그러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칸에게도 약점이 있습니다.
아일랜드와 16강전에서 로비킨에게 허용한 문전골.
짧은 거리 슈팅에 대한 약점을 드러냅니다.
칸은 또 바운드볼과 측면으로 낮게 깔려오는 땅볼 슛에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칸의 이 같은 약점은 실제로 내내 부진했던 지난해 유럽 지역예선에서 여실히 나타났습니다. 특히 5:1로 패한 잉글랜드전에서는 오언에게 약점을 읽혀 해트트릭을 헌납해야 했습니다.
최우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상을 노리는 칸이지만 허점만 잘 파고든다면 독일 골문은 의외로 쉽게 열릴 수 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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