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와 만난 태권도’…한-중 무술 교류 축제 개막

입력 2016.08.11 (06:21) 수정 2016.08.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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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권도는 전세계 2백여 나라에 보급될 만큼 자랑스러운 우리의 무술인데요.

이 태권도를 매개로 한 한국과 중국의 첫 무술문화 교류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태권도의 심장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진유민 기자!

<질문>
무술 교류 축제는 조금 생소한데, 올해 첫 축제라고요?

<답변>

네, 한중 무술문화 교류 축제가 개막한 태권도의 성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 입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약간 적막한 분위기지만 잠시 뒤면 이곳은 태권도 열기로 달아오르게 될 텐데요.

스포츠이자 또 자기 수련을 하는 무술로, 태권도는 전 세계에 자리를 잡고 있지만 이번 행사 처럼 태권도를 매개로 무술문화를 나누는 축제가 열리기는 처음입니다.

이번 축제는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국과 중국 두나라간 문화를 교류하고, 한류 관광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공식 개막식은 어제 열렸구요. 본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열립니다.

개막식에선 태권도 체조와 격파 등 태권도 시범과 또 중국에서 준비한 우슈 시범, 중국의 3대 전통 연희로 꼽히는 변검 공연 등이 열렸습니다.

또 한국을 찾은 중국 태권도인을 환영하는 K-POP 가수의 축하 무대도 마련돼 태권도원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질문>
중국에는 전통 무술 '우슈'가 있는데 우리 태권도가 인기라니, 대단히 인상적이네요.

<답변>
네, 현재 태권도는 전세계 2백여 나라에 보급돼 있는데요.

이번 축제를 개최하는 태권도 진흥재단에서 집계한 전세계 태권도인 현황을 보면 중국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사람이 3천만 명에 이릅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이번 축제기간 많은 중국 태권도인들이 한국을 찾게 되는데요.

오는 15일까지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3차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축제 기간에 중국 태권도인들은 비행기 7대에 나눠 모두 천 400여 명이 입국합니다.

또 중국 측 교류단과 여행사를 통해 입국하는 일반 관광객까지 포함하면 모두 5천여 명에 이릅니다.

주최 측은 중국인 태권도 수련생의 태권도 체험 외에 지역 관광지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고유 무술 태권도가 한류 열풍을 타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떠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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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슈와 만난 태권도’…한-중 무술 교류 축제 개막
    • 입력 2016-08-11 06:32:58
    • 수정2016-08-11 09:30:3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태권도는 전세계 2백여 나라에 보급될 만큼 자랑스러운 우리의 무술인데요.

이 태권도를 매개로 한 한국과 중국의 첫 무술문화 교류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태권도의 심장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진유민 기자!

<질문>
무술 교류 축제는 조금 생소한데, 올해 첫 축제라고요?

<답변>

네, 한중 무술문화 교류 축제가 개막한 태권도의 성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 입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약간 적막한 분위기지만 잠시 뒤면 이곳은 태권도 열기로 달아오르게 될 텐데요.

스포츠이자 또 자기 수련을 하는 무술로, 태권도는 전 세계에 자리를 잡고 있지만 이번 행사 처럼 태권도를 매개로 무술문화를 나누는 축제가 열리기는 처음입니다.

이번 축제는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국과 중국 두나라간 문화를 교류하고, 한류 관광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공식 개막식은 어제 열렸구요. 본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열립니다.

개막식에선 태권도 체조와 격파 등 태권도 시범과 또 중국에서 준비한 우슈 시범, 중국의 3대 전통 연희로 꼽히는 변검 공연 등이 열렸습니다.

또 한국을 찾은 중국 태권도인을 환영하는 K-POP 가수의 축하 무대도 마련돼 태권도원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질문>
중국에는 전통 무술 '우슈'가 있는데 우리 태권도가 인기라니, 대단히 인상적이네요.

<답변>
네, 현재 태권도는 전세계 2백여 나라에 보급돼 있는데요.

이번 축제를 개최하는 태권도 진흥재단에서 집계한 전세계 태권도인 현황을 보면 중국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사람이 3천만 명에 이릅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이번 축제기간 많은 중국 태권도인들이 한국을 찾게 되는데요.

오는 15일까지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3차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축제 기간에 중국 태권도인들은 비행기 7대에 나눠 모두 천 400여 명이 입국합니다.

또 중국 측 교류단과 여행사를 통해 입국하는 일반 관광객까지 포함하면 모두 5천여 명에 이릅니다.

주최 측은 중국인 태권도 수련생의 태권도 체험 외에 지역 관광지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고유 무술 태권도가 한류 열풍을 타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떠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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