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양궁 16강 순항…오늘 밤 남북 대결

입력 2016.08.11 (07:14) 수정 2016.08.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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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양궁 남녀 개인전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전종목 석권을 위해 한 발 다가서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장혜진과 북한 강은주는 오늘 밤 열리는 16강에서 대회 첫 남북대결을 치릅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혜진의 화살이 강한 바람을 뚫고 10점을 명중시킵니다.

상대를 압도하는 실력으로, 장혜진은 손쉽게 16강에 안착했습니다.

북한의 강은주도 32강을 통과해, 오늘밤 장혜진과 16강에서 맞붙습니다.

대회 첫 남북대결입니다.

훈련장에서도 인사를 주고받을만큼 친근한 두 선수는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혜진(양궁 국가대표) : "부담이 되고 그런 걸 떠나 제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경기를 풀어나갈 생각이예요."

<인터뷰> 강은주(북한 양궁 국가대표) :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올림픽 2회 연속 2관왕을 노리는 기보배도 오늘밤 16강전을 치릅니다.

세계랭킹 1위 최미선은 오늘 아침 64강전을 손쉽게 승리했습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막내 이승윤이 16강에 안착해, 내일 밤 경기를 앞두고 있고, 오늘 아침 본선 첫 경기를 시작한 구본찬도 무난히 16강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위 김우진이 32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있었지만, 다른 선수들에겐 정신이 번쩍들게 하는 자극제가 됐습니다.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이 이뤄질 지, 양궁 대표팀의 다부진 도전에 국민의 응원도 뜨겁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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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녀 양궁 16강 순항…오늘 밤 남북 대결
    • 입력 2016-08-11 07:24:44
    • 수정2016-08-11 08: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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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남녀 개인전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전종목 석권을 위해 한 발 다가서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장혜진과 북한 강은주는 오늘 밤 열리는 16강에서 대회 첫 남북대결을 치릅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혜진의 화살이 강한 바람을 뚫고 10점을 명중시킵니다.

상대를 압도하는 실력으로, 장혜진은 손쉽게 16강에 안착했습니다.

북한의 강은주도 32강을 통과해, 오늘밤 장혜진과 16강에서 맞붙습니다.

대회 첫 남북대결입니다.

훈련장에서도 인사를 주고받을만큼 친근한 두 선수는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혜진(양궁 국가대표) : "부담이 되고 그런 걸 떠나 제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경기를 풀어나갈 생각이예요."

<인터뷰> 강은주(북한 양궁 국가대표) :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올림픽 2회 연속 2관왕을 노리는 기보배도 오늘밤 16강전을 치릅니다.

세계랭킹 1위 최미선은 오늘 아침 64강전을 손쉽게 승리했습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막내 이승윤이 16강에 안착해, 내일 밤 경기를 앞두고 있고, 오늘 아침 본선 첫 경기를 시작한 구본찬도 무난히 16강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위 김우진이 32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있었지만, 다른 선수들에겐 정신이 번쩍들게 하는 자극제가 됐습니다.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이 이뤄질 지, 양궁 대표팀의 다부진 도전에 국민의 응원도 뜨겁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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