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회장 등 4,876명 특사…경제인 소폭 사면

입력 2016.08.12 (12:02) 수정 2016.08.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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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오늘 오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습니다.

관심이 모아졌던 경제인 사면은 소폭에 그쳤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늘 특별사면과 가석방, 특별감면 등의 대상을 발표했습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경제인 14명을 포함해 모두 4천8백여 명이 특별사면됐습니다.

정부는 모범수 7백30명에 대한 가석방과 모범 소년원생 75명에 대한 임시퇴원 조치, 서민 생계형 보호관찰대상자 9백20여 명에 대한 보호관찰 임시해제도 함께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사면 대상자 가운데 복역 중인 수형자 4백30여 명은 내일 0시를 기해 전국 교정기관에서 풀려나게 됩니다.

경제인으로는 사면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중소기업인 등 모두 14명이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특사 대상을 거론됐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부회장은 이번 특별사면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정치인과 공직자 등 부패범죄 사범과 선거범죄 사범 등도 사면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이번 사면이 중소, 영세 상공인과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재기의 기회를 부여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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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현 CJ회장 등 4,876명 특사…경제인 소폭 사면
    • 입력 2016-08-12 12:04:47
    • 수정2016-08-12 13:41:17
    뉴스 12
<앵커 멘트>

정부가 오늘 오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습니다.

관심이 모아졌던 경제인 사면은 소폭에 그쳤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늘 특별사면과 가석방, 특별감면 등의 대상을 발표했습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경제인 14명을 포함해 모두 4천8백여 명이 특별사면됐습니다.

정부는 모범수 7백30명에 대한 가석방과 모범 소년원생 75명에 대한 임시퇴원 조치, 서민 생계형 보호관찰대상자 9백20여 명에 대한 보호관찰 임시해제도 함께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사면 대상자 가운데 복역 중인 수형자 4백30여 명은 내일 0시를 기해 전국 교정기관에서 풀려나게 됩니다.

경제인으로는 사면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중소기업인 등 모두 14명이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특사 대상을 거론됐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부회장은 이번 특별사면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정치인과 공직자 등 부패범죄 사범과 선거범죄 사범 등도 사면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이번 사면이 중소, 영세 상공인과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재기의 기회를 부여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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