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 인증’ 활용한 금융거래 서비스 확대

<앵커 멘트>

홍채와 지문인식 등 생체 인증을 활용한 금융거래 서비스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이 늘면서 편의점 간편식 매출이 껑충 뛰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우한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기업은행이 공인인증서 대신 지문으로 모바일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지문등록, 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가능하며,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시범서비스 됩니다.

지문 인식을 통해 계좌 이체 등을 할 때 매번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앞으로 홍채 인식 기능도 추가해 생체 인증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편의점 간편식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올 1월부터 7월 사이 GS25시의 간편식 매출은 지난해보다 124.6% 급증했습니다.

1인 가구가 늘면서, 혼자 밥을 먹는 이른바 혼밥족을 겨냥한 편의점 간편식은 부대찌개, 닭강정, 파스타, 탕수육까지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광복절 연휴를 맞아 백화점들이 막바지 여름 할인판매에 나섭니다.

롯데백화점은 15일까지 모든 지점에서 여름철 상품을 최대 70%까지 싸게 내놓습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도 모바일 앱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8%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