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된 한국 양궁…올림픽 도전사

입력 2016.08.13 (21:10) 수정 2016.08.13 (21: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은 사상 첫 전종목 석권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한국 양궁의 위대한 올림픽 도전사를 서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8년 서울올림픽.

'여고생 신궁' 김수녕이 한국 스포츠 사상 올림픽 첫 2관왕에 올랐고,

<녹취> "김수녕, 김수녕!"

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선 김경욱이 '퍼펙트 골드'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녹취> "잘 갔습니다, 또 맞추는군요! 렌즈 두 개를 지금 깨트리고 있습니다. 정중앙."

32년 동안 여자 양궁은 변함없이 세계 최강이었습니다.

<녹취> "금메달, 금메달입니다!"

그러나,남자 양궁이 번번이 정상 문턱에서 무너지며, 전종목 석권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습니다.

리우에선 여자양궁이 8회 연속 단체전 우승의 대기록을 수립하더니,

<녹취> "10점!"

남자 양궁도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 금빛 시위를 당겼습니다.

마침내 달성한 사상 첫 전관왕, 위대한 한국 양궁은 그 자체로 올림픽의 역사가 됐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설이 된 한국 양궁…올림픽 도전사
    • 입력 2016-08-13 21:11:18
    • 수정2016-08-13 21:14:58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은 사상 첫 전종목 석권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한국 양궁의 위대한 올림픽 도전사를 서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8년 서울올림픽.

'여고생 신궁' 김수녕이 한국 스포츠 사상 올림픽 첫 2관왕에 올랐고,

<녹취> "김수녕, 김수녕!"

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선 김경욱이 '퍼펙트 골드'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녹취> "잘 갔습니다, 또 맞추는군요! 렌즈 두 개를 지금 깨트리고 있습니다. 정중앙."

32년 동안 여자 양궁은 변함없이 세계 최강이었습니다.

<녹취> "금메달, 금메달입니다!"

그러나,남자 양궁이 번번이 정상 문턱에서 무너지며, 전종목 석권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습니다.

리우에선 여자양궁이 8회 연속 단체전 우승의 대기록을 수립하더니,

<녹취> "10점!"

남자 양궁도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 금빛 시위를 당겼습니다.

마침내 달성한 사상 첫 전관왕, 위대한 한국 양궁은 그 자체로 올림픽의 역사가 됐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