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8강행 확정…배드민턴도 ‘순항’

입력 2016.08.13 (21:13) 수정 2016.08.1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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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배구 대표팀이 개최국 브라질에 졌지만 8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 조 역시 8강에 합류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축구 다음으로 브라질의 인기종목인 배구 경기장엔 9천여 관중이 가득 들어차 그 열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당당히 맞선 여자배구대표팀.

그러나,장신 선수들을 앞세워 올림픽 3연속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의 공세를 당해내긴 힘들었습니다.

8강 이후를 위해 주포 김연경을 아낀 우리나라는 결국 3대 0으로 졌지만,남은 카메룬전과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인터뷰> 김연경 : "앞으로의 경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카메룬전,8강 이후를 잘 준비해서 잘 싸우도록 하겠습니다."

배구와 달리 남자 탁구 단체전에서는 브라질을 제압하고 8강에 올랐습니다.

에이스 주세혁과 정영식의 스매싱을 앞세워 한 수 아래인 브라질을 3대 0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여자 단체전도 루마니아를 접전끝에 물리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 조는 금메달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A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20위인 타이완 조를 2대 1로 꺾고 8강을 확정했습니다.

여자 핸드볼은 1984년 LA 대회이후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프랑스에 져 1무 3패가 돼 남은 아르헨티나전과 상관없이 8강 진출에 실패한 여자핸드볼은 이번 올림픽에서 끝내 '우생순'을 완성시키지 못하고 쓸쓸하게 퇴장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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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배구 8강행 확정…배드민턴도 ‘순항’
    • 입력 2016-08-13 21:13:36
    • 수정2016-08-13 2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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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배구 대표팀이 개최국 브라질에 졌지만 8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 조 역시 8강에 합류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축구 다음으로 브라질의 인기종목인 배구 경기장엔 9천여 관중이 가득 들어차 그 열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당당히 맞선 여자배구대표팀.

그러나,장신 선수들을 앞세워 올림픽 3연속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의 공세를 당해내긴 힘들었습니다.

8강 이후를 위해 주포 김연경을 아낀 우리나라는 결국 3대 0으로 졌지만,남은 카메룬전과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인터뷰> 김연경 : "앞으로의 경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카메룬전,8강 이후를 잘 준비해서 잘 싸우도록 하겠습니다."

배구와 달리 남자 탁구 단체전에서는 브라질을 제압하고 8강에 올랐습니다.

에이스 주세혁과 정영식의 스매싱을 앞세워 한 수 아래인 브라질을 3대 0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여자 단체전도 루마니아를 접전끝에 물리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 조는 금메달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A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20위인 타이완 조를 2대 1로 꺾고 8강을 확정했습니다.

여자 핸드볼은 1984년 LA 대회이후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프랑스에 져 1무 3패가 돼 남은 아르헨티나전과 상관없이 8강 진출에 실패한 여자핸드볼은 이번 올림픽에서 끝내 '우생순'을 완성시키지 못하고 쓸쓸하게 퇴장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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