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일스, 체조 3관왕…골프 금메달은 로즈

입력 2016.08.15 (06:10) 수정 2016.08.1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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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기계체조 종목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의 시몬 바일스 선수가 도마에서 금을 추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112년 만에 부활한 골프에선 영국의 저스틴 로즈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정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힘과 예술을 모두 갖춘 차원이 다른 연기였습니다.

<녹취> "높이가 워낙 좋습니다."

미국의 시몬 바일스는 1,2차 시기 평균 15.966점으로 도마를 평정했습니다.

여자 단체와 개인종합 금에 이은 3관왕입니다.

<녹취> "워낙 기량차가 두드러지니까 이겨낼 여지가 없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북한의 홍은정은 바일스의 독주를 저지할 유력한 후보로 꼽혔지만 착지 과정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6위.

불혹을 넘겨 출전한 우즈베키스탄의 추소비티나는 착지 중 한 바퀴를 구르며 7위에 머물렀습니다.

112년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 금메달의 주인공은 영국의 저스틴 로즈였습니다.

마지막 날 4라운드, 로즈는 17번 홀까지 스웨덴의 스텐손과 팽팽히 맞섰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희비가 갈렸습니다.

스텐손이 보기를 기록한 반면.

<녹취> "금메달 퍼트입니다."

버디를 잡아낸 로즈는 최종합계 16언더파로 112년 만에 부활한 골프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안병훈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는 등 선전했지만 6언더파,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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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15 06:14:06
    • 수정2016-08-15 07: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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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기계체조 종목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의 시몬 바일스 선수가 도마에서 금을 추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112년 만에 부활한 골프에선 영국의 저스틴 로즈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정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힘과 예술을 모두 갖춘 차원이 다른 연기였습니다.

<녹취> "높이가 워낙 좋습니다."

미국의 시몬 바일스는 1,2차 시기 평균 15.966점으로 도마를 평정했습니다.

여자 단체와 개인종합 금에 이은 3관왕입니다.

<녹취> "워낙 기량차가 두드러지니까 이겨낼 여지가 없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북한의 홍은정은 바일스의 독주를 저지할 유력한 후보로 꼽혔지만 착지 과정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6위.

불혹을 넘겨 출전한 우즈베키스탄의 추소비티나는 착지 중 한 바퀴를 구르며 7위에 머물렀습니다.

112년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 금메달의 주인공은 영국의 저스틴 로즈였습니다.

마지막 날 4라운드, 로즈는 17번 홀까지 스웨덴의 스텐손과 팽팽히 맞섰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희비가 갈렸습니다.

스텐손이 보기를 기록한 반면.

<녹취> "금메달 퍼트입니다."

버디를 잡아낸 로즈는 최종합계 16언더파로 112년 만에 부활한 골프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안병훈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는 등 선전했지만 6언더파,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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