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무더위 계속…곳곳 강한 소나기

입력 2016.08.16 (12:05) 수정 2016.08.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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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극심했던 폭염의 고비는 지났지만 오늘도 말복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35도 안팎의 찜통더위 속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여전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말복인 오늘도 어제 만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의 최고기온이 34도 등 폭염경보가 내려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동안 강한 일사에 의해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륙지역에는 천둥번개과 함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5에서 최고 50mm 가량으로 산과 계곡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피서객이나 야영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과 모레도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40도에 육박하던 폭염의 절정은 지났지만 이번 주에도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또 대도시를 중심으로 낮 동안의 열기가 밤에도 사라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점차 약해지는 주 후반 무렵에야 무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기온이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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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복’ 무더위 계속…곳곳 강한 소나기
    • 입력 2016-08-16 12:07:44
    • 수정2016-08-16 12: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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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극심했던 폭염의 고비는 지났지만 오늘도 말복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35도 안팎의 찜통더위 속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여전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말복인 오늘도 어제 만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의 최고기온이 34도 등 폭염경보가 내려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동안 강한 일사에 의해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륙지역에는 천둥번개과 함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5에서 최고 50mm 가량으로 산과 계곡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피서객이나 야영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과 모레도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40도에 육박하던 폭염의 절정은 지났지만 이번 주에도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또 대도시를 중심으로 낮 동안의 열기가 밤에도 사라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점차 약해지는 주 후반 무렵에야 무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기온이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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