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계곡으로…폭염 속 막바지 피서

입력 2016.08.20 (21:18) 수정 2016.08.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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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염이 꺾일 거라고 기상청이 예보하는 날짜가 계속해서 뒤로 밀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서객들의 행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있죠, 바다에서 계곡에서 여름을 만끽하는 막바지 피서객들의 모습을 천효정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길게 뻗은 모래사장에 각양각색의 파라솔이 시원스럽게 늘어서 있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바다에 뛰어든 사람들이 온몸을 파도에 맡깁니다.

백사장에 내리쬐는 태양, 외국인들이 일광욕에 푹 빠졌습니다.

서프보드에 올라타 부지런히 팔을 젓는 사람들.

밀려오는 파도를 시원하게 가릅니다.

돛에 바람을 받으며 파도를 타다 보면 이내 모든 고민이 사라집니다.

동해와 남해의 경계인 오륙도.

발아래 투명유리를 통해 파도가 절벽을 때리는 모습을 보는 사람들.

아찔함에 저절로 몸이 숙여집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많은 사람들이 바다와 계곡으로 나와 막바지 피서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얼음골 계곡,

온 가족이 물놀이에 한창입니다.

물속에서 공을 주고받으며 더위를 식힙니다.

어망을 건져 올리니 방금 잡아올린 물고기가 팔딱거립니다.

다리 밑 그늘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에겐 여기가 최고의 피서지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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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계곡으로…폭염 속 막바지 피서
    • 입력 2016-08-20 21:23:21
    • 수정2016-08-20 22: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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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염이 꺾일 거라고 기상청이 예보하는 날짜가 계속해서 뒤로 밀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서객들의 행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있죠, 바다에서 계곡에서 여름을 만끽하는 막바지 피서객들의 모습을 천효정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길게 뻗은 모래사장에 각양각색의 파라솔이 시원스럽게 늘어서 있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바다에 뛰어든 사람들이 온몸을 파도에 맡깁니다.

백사장에 내리쬐는 태양, 외국인들이 일광욕에 푹 빠졌습니다.

서프보드에 올라타 부지런히 팔을 젓는 사람들.

밀려오는 파도를 시원하게 가릅니다.

돛에 바람을 받으며 파도를 타다 보면 이내 모든 고민이 사라집니다.

동해와 남해의 경계인 오륙도.

발아래 투명유리를 통해 파도가 절벽을 때리는 모습을 보는 사람들.

아찔함에 저절로 몸이 숙여집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많은 사람들이 바다와 계곡으로 나와 막바지 피서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얼음골 계곡,

온 가족이 물놀이에 한창입니다.

물속에서 공을 주고받으며 더위를 식힙니다.

어망을 건져 올리니 방금 잡아올린 물고기가 팔딱거립니다.

다리 밑 그늘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에겐 여기가 최고의 피서지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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