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장애인 선수단 출국 ‘우리도 할 수 있다’
입력 2016.08.23 (21:49)
수정 2016.08.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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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이 끝나자 마자 이번엔 우리 장애인 선수단 본진이 오늘 패럴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걸 국민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뜨거운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우에서 전해온 17일간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하나의 '팀 코리아' 장애인 선수단이 나섭니다.
60명의 장애인 선수단 본진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리우를 향한 장도에 올랐습니다.
<녹취> "오! 대한민국~ 승리의 함성~~"
새벽같이 배웅나온 가족의 응원에 힘을 얻었고, 셀카를 찍으며 대장정을 떠나기에 앞서 긴장도 풀었습니다.
선수단은 먼저 미국 애틀랜타에서 1차 적응 훈련을 한 뒤, 오는 31일에 브라질 리우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양궁과 탁구, 보치아 등 11개 종목에 출전하는 81명의 장애인 선수들은 감동과 희망을 전해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조기성(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 "저희도 비장애인 선수 못지 않게 감동과 이런 걸 드릴 수 있으니까, 저희에게도 성원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다음 달 8일부터 12일 동안 펼쳐지는 이번 리우 패럴림픽에서 우리는 종합 12위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하지만 숫자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돌아오는 겁니다.
<인터뷰> 정재준(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장) : "이 선수들이 지금까지 흘린 땀이 소중한 결과로 돌아오고, 우리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세계를 감동시킬 또 하나의 올림픽인 리우 패럴림픽을 향해 장애인 국가대표의 힘찬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리우 올림픽이 끝나자 마자 이번엔 우리 장애인 선수단 본진이 오늘 패럴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걸 국민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뜨거운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우에서 전해온 17일간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하나의 '팀 코리아' 장애인 선수단이 나섭니다.
60명의 장애인 선수단 본진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리우를 향한 장도에 올랐습니다.
<녹취> "오! 대한민국~ 승리의 함성~~"
새벽같이 배웅나온 가족의 응원에 힘을 얻었고, 셀카를 찍으며 대장정을 떠나기에 앞서 긴장도 풀었습니다.
선수단은 먼저 미국 애틀랜타에서 1차 적응 훈련을 한 뒤, 오는 31일에 브라질 리우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양궁과 탁구, 보치아 등 11개 종목에 출전하는 81명의 장애인 선수들은 감동과 희망을 전해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조기성(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 "저희도 비장애인 선수 못지 않게 감동과 이런 걸 드릴 수 있으니까, 저희에게도 성원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다음 달 8일부터 12일 동안 펼쳐지는 이번 리우 패럴림픽에서 우리는 종합 12위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하지만 숫자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돌아오는 겁니다.
<인터뷰> 정재준(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장) : "이 선수들이 지금까지 흘린 땀이 소중한 결과로 돌아오고, 우리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세계를 감동시킬 또 하나의 올림픽인 리우 패럴림픽을 향해 장애인 국가대표의 힘찬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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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우 장애인 선수단 출국 ‘우리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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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23 21:51:48
- 수정2016-08-23 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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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이 끝나자 마자 이번엔 우리 장애인 선수단 본진이 오늘 패럴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걸 국민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뜨거운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우에서 전해온 17일간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하나의 '팀 코리아' 장애인 선수단이 나섭니다.
60명의 장애인 선수단 본진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리우를 향한 장도에 올랐습니다.
<녹취> "오! 대한민국~ 승리의 함성~~"
새벽같이 배웅나온 가족의 응원에 힘을 얻었고, 셀카를 찍으며 대장정을 떠나기에 앞서 긴장도 풀었습니다.
선수단은 먼저 미국 애틀랜타에서 1차 적응 훈련을 한 뒤, 오는 31일에 브라질 리우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양궁과 탁구, 보치아 등 11개 종목에 출전하는 81명의 장애인 선수들은 감동과 희망을 전해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조기성(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 "저희도 비장애인 선수 못지 않게 감동과 이런 걸 드릴 수 있으니까, 저희에게도 성원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다음 달 8일부터 12일 동안 펼쳐지는 이번 리우 패럴림픽에서 우리는 종합 12위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하지만 숫자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돌아오는 겁니다.
<인터뷰> 정재준(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장) : "이 선수들이 지금까지 흘린 땀이 소중한 결과로 돌아오고, 우리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세계를 감동시킬 또 하나의 올림픽인 리우 패럴림픽을 향해 장애인 국가대표의 힘찬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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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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