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영 선수들 ‘거짓말 파문’…후원 철회
입력 2016.08.23 (21:54)
수정 2016.08.2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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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올림픽 수영 선수들의 거짓말 파문이 공식 사과 이후에도 후원사들이 잇따라 후원 중단을 선언하는 등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림픽 뒷얘기들을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우에서 강도를 당했다고 밝힌 미국 수영 대표 선수들.
하지만 수사 결과 미심쩍은 부분이 잇따라 발견됐고, 결정적으로 이들이 주유소에서 행패를 부리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여론은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미국올림픽위원회가 급히 사과했고, 당사자인 미국 수영의 간판 라이언 록티도 당시 상황을 과장했다며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녹취> 라이언 록티(미국 수영 국가대표) : "모든 책임은 제게 있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제가 잘못한 게 맞아요."
하지만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록티의 후원사들은 잇따라 록티와의 후원 계약을 취소했고,
<녹취> "당신은 거짓말을 조금 합니까? 아니면 록티만큼 합니까?"
미국 언론들도 앞다퉈 록티를 비판하고 나서며 수영 영웅은 그동안 쌓아온 명성을 하루 아침에 잃게 됐습니다.
올림픽 3연속 3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우사인 볼트.
하지만 리우의 클럽에서 만난 여성과 한 침대에서 찍은 사진이 유출되면서 곤경에 처하게 됐습니다.
때맞춰 현지 나이트클럽에서 또다른 여성과 입맞춤을 하는 사진도 추가로 공개됐는데요,
볼트는 귀국하면 2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에게 청혼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미국 올림픽 수영 선수들의 거짓말 파문이 공식 사과 이후에도 후원사들이 잇따라 후원 중단을 선언하는 등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림픽 뒷얘기들을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우에서 강도를 당했다고 밝힌 미국 수영 대표 선수들.
하지만 수사 결과 미심쩍은 부분이 잇따라 발견됐고, 결정적으로 이들이 주유소에서 행패를 부리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여론은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미국올림픽위원회가 급히 사과했고, 당사자인 미국 수영의 간판 라이언 록티도 당시 상황을 과장했다며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녹취> 라이언 록티(미국 수영 국가대표) : "모든 책임은 제게 있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제가 잘못한 게 맞아요."
하지만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록티의 후원사들은 잇따라 록티와의 후원 계약을 취소했고,
<녹취> "당신은 거짓말을 조금 합니까? 아니면 록티만큼 합니까?"
미국 언론들도 앞다퉈 록티를 비판하고 나서며 수영 영웅은 그동안 쌓아온 명성을 하루 아침에 잃게 됐습니다.
올림픽 3연속 3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우사인 볼트.
하지만 리우의 클럽에서 만난 여성과 한 침대에서 찍은 사진이 유출되면서 곤경에 처하게 됐습니다.
때맞춰 현지 나이트클럽에서 또다른 여성과 입맞춤을 하는 사진도 추가로 공개됐는데요,
볼트는 귀국하면 2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에게 청혼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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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수영 선수들 ‘거짓말 파문’…후원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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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23 21:58:00
- 수정2016-08-23 22: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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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림픽 수영 선수들의 거짓말 파문이 공식 사과 이후에도 후원사들이 잇따라 후원 중단을 선언하는 등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림픽 뒷얘기들을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우에서 강도를 당했다고 밝힌 미국 수영 대표 선수들.
하지만 수사 결과 미심쩍은 부분이 잇따라 발견됐고, 결정적으로 이들이 주유소에서 행패를 부리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여론은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미국올림픽위원회가 급히 사과했고, 당사자인 미국 수영의 간판 라이언 록티도 당시 상황을 과장했다며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녹취> 라이언 록티(미국 수영 국가대표) : "모든 책임은 제게 있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제가 잘못한 게 맞아요."
하지만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록티의 후원사들은 잇따라 록티와의 후원 계약을 취소했고,
<녹취> "당신은 거짓말을 조금 합니까? 아니면 록티만큼 합니까?"
미국 언론들도 앞다퉈 록티를 비판하고 나서며 수영 영웅은 그동안 쌓아온 명성을 하루 아침에 잃게 됐습니다.
올림픽 3연속 3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우사인 볼트.
하지만 리우의 클럽에서 만난 여성과 한 침대에서 찍은 사진이 유출되면서 곤경에 처하게 됐습니다.
때맞춰 현지 나이트클럽에서 또다른 여성과 입맞춤을 하는 사진도 추가로 공개됐는데요,
볼트는 귀국하면 2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에게 청혼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미국 올림픽 수영 선수들의 거짓말 파문이 공식 사과 이후에도 후원사들이 잇따라 후원 중단을 선언하는 등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림픽 뒷얘기들을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우에서 강도를 당했다고 밝힌 미국 수영 대표 선수들.
하지만 수사 결과 미심쩍은 부분이 잇따라 발견됐고, 결정적으로 이들이 주유소에서 행패를 부리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여론은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미국올림픽위원회가 급히 사과했고, 당사자인 미국 수영의 간판 라이언 록티도 당시 상황을 과장했다며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녹취> 라이언 록티(미국 수영 국가대표) : "모든 책임은 제게 있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제가 잘못한 게 맞아요."
하지만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록티의 후원사들은 잇따라 록티와의 후원 계약을 취소했고,
<녹취> "당신은 거짓말을 조금 합니까? 아니면 록티만큼 합니까?"
미국 언론들도 앞다퉈 록티를 비판하고 나서며 수영 영웅은 그동안 쌓아온 명성을 하루 아침에 잃게 됐습니다.
올림픽 3연속 3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우사인 볼트.
하지만 리우의 클럽에서 만난 여성과 한 침대에서 찍은 사진이 유출되면서 곤경에 처하게 됐습니다.
때맞춰 현지 나이트클럽에서 또다른 여성과 입맞춤을 하는 사진도 추가로 공개됐는데요,
볼트는 귀국하면 2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에게 청혼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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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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