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美 금리 인상 가능성 높아져”

입력 2016.08.30 (12:02) 수정 2016.08.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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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우리경제 위험요인중에선 인구고령화 문제에 대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 경제 각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경제동향간담회를 주재하며 미국의 금리 인상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이 총재는 연준 의장 등의 발언을 소개하며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美 연준)옐런 의장이 정책 금리 인상 여건이 수개월째 강화되고 있다고 발언을 하고...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게 사실입니다."

이에따라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여력이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함께 가계부채와 인구 고령화 문제를 신용평가기관 피치사 관계자들이 한국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꼽았다고 이 총재는 소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인구고령화가 가장 해결하기 어렵다며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장기적 시각에서 일관성있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야하지만 정부의 방안은 미흡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아울러 이 총재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잇따라 상향 조정된 것과 관련해 "우리 경제가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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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총재 “美 금리 인상 가능성 높아져”
    • 입력 2016-08-30 12:03:20
    • 수정2016-08-30 13:38:15
    뉴스 12
<앵커 멘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우리경제 위험요인중에선 인구고령화 문제에 대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 경제 각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경제동향간담회를 주재하며 미국의 금리 인상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이 총재는 연준 의장 등의 발언을 소개하며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美 연준)옐런 의장이 정책 금리 인상 여건이 수개월째 강화되고 있다고 발언을 하고...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게 사실입니다."

이에따라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여력이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함께 가계부채와 인구 고령화 문제를 신용평가기관 피치사 관계자들이 한국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꼽았다고 이 총재는 소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인구고령화가 가장 해결하기 어렵다며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장기적 시각에서 일관성있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야하지만 정부의 방안은 미흡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아울러 이 총재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잇따라 상향 조정된 것과 관련해 "우리 경제가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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