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길 뚫는 오토바이 구급대…“골든타임 사수”
입력 2016.08.31 (23:28)
수정 2016.08.3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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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응급환자는 얼마나 빨리 처치를 받느냐가 생사를 가르게 되죠.
막힌 도로를 뚫고 어디든 빠르게 달려갈 수 있는 오토바이 구급대가 이런 응급환자들의 목숨을 구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세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구급대가 꽉 막힌 도로를 가로질러 차량 사이를 질주합니다.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2분 남짓.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뒤이어 도착한 구급대원들과 함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인터뷰> 오영환(서울 성북소방서 현장대응단) : "(구급차) 두 대 모두 출동 나가 있는 상황이었어요. 신고자에게 가슴 압박을 더 양질로 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휴대용 제세동기 이용해서...”
오토바이 구급대는 심정지 등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차량 정체를 피해 현장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이 오토바이 구급대에는 휴대용 심장충격기인 자동제세동기부터 기도확보기구와 인공호흡기 등 9가지 장비가 있어 신속하게 응급처치할 수 있습니다.
3km 떨어진 지점을 동시에 출발해보니, 구급차는 제 속력을 내지 못해 4분 20초가 걸린 반면 오토바이는 차량 사이를 뚫고 2분 50초 만에 도착합니다.
통상 3분 안에 조치하면 생존율은 75%, 하지만 4분을 넘기면 25%로 뚝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서울 시내 소방서 23곳 중 22곳은 오토바이 구급대를 운영 중입니다.
오토바이 구급대는 지난해 출동 건수가 6천9백여 건에 달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지만,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인력 문제 등의 이유로 한 대도 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응급환자는 얼마나 빨리 처치를 받느냐가 생사를 가르게 되죠.
막힌 도로를 뚫고 어디든 빠르게 달려갈 수 있는 오토바이 구급대가 이런 응급환자들의 목숨을 구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세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구급대가 꽉 막힌 도로를 가로질러 차량 사이를 질주합니다.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2분 남짓.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뒤이어 도착한 구급대원들과 함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인터뷰> 오영환(서울 성북소방서 현장대응단) : "(구급차) 두 대 모두 출동 나가 있는 상황이었어요. 신고자에게 가슴 압박을 더 양질로 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휴대용 제세동기 이용해서...”
오토바이 구급대는 심정지 등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차량 정체를 피해 현장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이 오토바이 구급대에는 휴대용 심장충격기인 자동제세동기부터 기도확보기구와 인공호흡기 등 9가지 장비가 있어 신속하게 응급처치할 수 있습니다.
3km 떨어진 지점을 동시에 출발해보니, 구급차는 제 속력을 내지 못해 4분 20초가 걸린 반면 오토바이는 차량 사이를 뚫고 2분 50초 만에 도착합니다.
통상 3분 안에 조치하면 생존율은 75%, 하지만 4분을 넘기면 25%로 뚝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서울 시내 소방서 23곳 중 22곳은 오토바이 구급대를 운영 중입니다.
오토바이 구급대는 지난해 출동 건수가 6천9백여 건에 달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지만,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인력 문제 등의 이유로 한 대도 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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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힌 길 뚫는 오토바이 구급대…“골든타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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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31 23:29:36
- 수정2016-08-31 23:39:32
<앵커 멘트>
응급환자는 얼마나 빨리 처치를 받느냐가 생사를 가르게 되죠.
막힌 도로를 뚫고 어디든 빠르게 달려갈 수 있는 오토바이 구급대가 이런 응급환자들의 목숨을 구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세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구급대가 꽉 막힌 도로를 가로질러 차량 사이를 질주합니다.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2분 남짓.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뒤이어 도착한 구급대원들과 함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인터뷰> 오영환(서울 성북소방서 현장대응단) : "(구급차) 두 대 모두 출동 나가 있는 상황이었어요. 신고자에게 가슴 압박을 더 양질로 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휴대용 제세동기 이용해서...”
오토바이 구급대는 심정지 등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차량 정체를 피해 현장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이 오토바이 구급대에는 휴대용 심장충격기인 자동제세동기부터 기도확보기구와 인공호흡기 등 9가지 장비가 있어 신속하게 응급처치할 수 있습니다.
3km 떨어진 지점을 동시에 출발해보니, 구급차는 제 속력을 내지 못해 4분 20초가 걸린 반면 오토바이는 차량 사이를 뚫고 2분 50초 만에 도착합니다.
통상 3분 안에 조치하면 생존율은 75%, 하지만 4분을 넘기면 25%로 뚝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서울 시내 소방서 23곳 중 22곳은 오토바이 구급대를 운영 중입니다.
오토바이 구급대는 지난해 출동 건수가 6천9백여 건에 달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지만,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인력 문제 등의 이유로 한 대도 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응급환자는 얼마나 빨리 처치를 받느냐가 생사를 가르게 되죠.
막힌 도로를 뚫고 어디든 빠르게 달려갈 수 있는 오토바이 구급대가 이런 응급환자들의 목숨을 구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세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구급대가 꽉 막힌 도로를 가로질러 차량 사이를 질주합니다.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2분 남짓.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뒤이어 도착한 구급대원들과 함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인터뷰> 오영환(서울 성북소방서 현장대응단) : "(구급차) 두 대 모두 출동 나가 있는 상황이었어요. 신고자에게 가슴 압박을 더 양질로 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휴대용 제세동기 이용해서...”
오토바이 구급대는 심정지 등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차량 정체를 피해 현장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이 오토바이 구급대에는 휴대용 심장충격기인 자동제세동기부터 기도확보기구와 인공호흡기 등 9가지 장비가 있어 신속하게 응급처치할 수 있습니다.
3km 떨어진 지점을 동시에 출발해보니, 구급차는 제 속력을 내지 못해 4분 20초가 걸린 반면 오토바이는 차량 사이를 뚫고 2분 50초 만에 도착합니다.
통상 3분 안에 조치하면 생존율은 75%, 하지만 4분을 넘기면 25%로 뚝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서울 시내 소방서 23곳 중 22곳은 오토바이 구급대를 운영 중입니다.
오토바이 구급대는 지난해 출동 건수가 6천9백여 건에 달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지만,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인력 문제 등의 이유로 한 대도 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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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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