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률 0.8%…국민소득 7분기 만에 ‘감소’
입력 2016.09.02 (17:07)
수정 2016.09.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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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0.8%로 집계됐습니다.
3분기째 0% 성장률이 이어져 성장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소득은 1년9개월 만에 감소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전 분기보다 0.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만에 가장 높고 1분기 보다는 0.3%포인트 올랐지만, 3분기째 0%대를 기록했습니다.
GDP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에 1.2%로 반등했던 것을 제외하면, 2014년 2분기부터 8분기 동안 0% 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경제활동 별로 보면 제조업은 1분기 마이너스 0.2%에서 2분기엔 1.2%로 돌아섰습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음식숙박업 등이 늘어 0.6% 성장했습니다.
민간소비는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늘면서 1% 늘었습니다.
1분기 '소비절벽' 우려가 나왔던 것에 비하면 나아졌지만,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효과에 힘입은 것이어서 하반기 소비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수출은 반도체, 석유 화학제품 등이 늘어 1.1% 증가했고 수입은 원유, 자동차를 중심으로 2.1% 늘었습니다.
실질 국민총소득, GNI는 국제유가 반등과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이 늘면서 0.4% 감소했습니다.
실질 GNI가 전 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7분기 만에 처음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0.8%로 집계됐습니다.
3분기째 0% 성장률이 이어져 성장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소득은 1년9개월 만에 감소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전 분기보다 0.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만에 가장 높고 1분기 보다는 0.3%포인트 올랐지만, 3분기째 0%대를 기록했습니다.
GDP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에 1.2%로 반등했던 것을 제외하면, 2014년 2분기부터 8분기 동안 0% 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경제활동 별로 보면 제조업은 1분기 마이너스 0.2%에서 2분기엔 1.2%로 돌아섰습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음식숙박업 등이 늘어 0.6% 성장했습니다.
민간소비는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늘면서 1% 늘었습니다.
1분기 '소비절벽' 우려가 나왔던 것에 비하면 나아졌지만,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효과에 힘입은 것이어서 하반기 소비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수출은 반도체, 석유 화학제품 등이 늘어 1.1% 증가했고 수입은 원유, 자동차를 중심으로 2.1% 늘었습니다.
실질 국민총소득, GNI는 국제유가 반등과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이 늘면서 0.4% 감소했습니다.
실질 GNI가 전 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7분기 만에 처음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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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9-02 17: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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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0.8%로 집계됐습니다.
3분기째 0% 성장률이 이어져 성장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소득은 1년9개월 만에 감소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전 분기보다 0.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만에 가장 높고 1분기 보다는 0.3%포인트 올랐지만, 3분기째 0%대를 기록했습니다.
GDP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에 1.2%로 반등했던 것을 제외하면, 2014년 2분기부터 8분기 동안 0% 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경제활동 별로 보면 제조업은 1분기 마이너스 0.2%에서 2분기엔 1.2%로 돌아섰습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음식숙박업 등이 늘어 0.6% 성장했습니다.
민간소비는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늘면서 1% 늘었습니다.
1분기 '소비절벽' 우려가 나왔던 것에 비하면 나아졌지만,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효과에 힘입은 것이어서 하반기 소비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수출은 반도체, 석유 화학제품 등이 늘어 1.1% 증가했고 수입은 원유, 자동차를 중심으로 2.1% 늘었습니다.
실질 국민총소득, GNI는 국제유가 반등과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이 늘면서 0.4% 감소했습니다.
실질 GNI가 전 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7분기 만에 처음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0.8%로 집계됐습니다.
3분기째 0% 성장률이 이어져 성장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소득은 1년9개월 만에 감소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전 분기보다 0.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만에 가장 높고 1분기 보다는 0.3%포인트 올랐지만, 3분기째 0%대를 기록했습니다.
GDP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에 1.2%로 반등했던 것을 제외하면, 2014년 2분기부터 8분기 동안 0% 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경제활동 별로 보면 제조업은 1분기 마이너스 0.2%에서 2분기엔 1.2%로 돌아섰습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음식숙박업 등이 늘어 0.6% 성장했습니다.
민간소비는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늘면서 1% 늘었습니다.
1분기 '소비절벽' 우려가 나왔던 것에 비하면 나아졌지만,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효과에 힘입은 것이어서 하반기 소비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수출은 반도체, 석유 화학제품 등이 늘어 1.1% 증가했고 수입은 원유, 자동차를 중심으로 2.1% 늘었습니다.
실질 국민총소득, GNI는 국제유가 반등과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이 늘면서 0.4% 감소했습니다.
실질 GNI가 전 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7분기 만에 처음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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