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로켓 ‘폭발’…페이스북 위성 소실
입력 2016.09.02 (19:11)
수정 2016.09.0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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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로켓이 시험 가동 중 폭발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로켓과 위성 등이 소실됐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사대에 부착된 로켓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납니다.
시뻘건 화염이 발사대 전체로 번지더니, 인공위성을 탑재하고 있던 페어링이 추락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시험 가동 중 폭발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수십km 떨어진 곳에서도 폭발이 느껴질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녹취> 발사지 30km 거리 거주 주민 : "지진 같았어요, 힘이 엄청났죠."
<녹취> 발사지 30km 거리 거주 주민 : "테라스쪽 유리문이 흔들릴 정도였습니다."
스페이스X 대표 엘론 머스크는 로켓 상단 산소탱크 주변에서 폭발이 생겼다며, 원인은 아직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발사될 예정이던 팰컨9 로켓에는 아프리카 지역에 인터넷을 공급하기 위한 페이스북의 인공위성이 탑재돼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발사 성공을 기다리던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로켓 공중 폭발에 이어 지상 폭발까지 발생하면서, 스페이스X의 재활용 로켓 발사와 최초의 민간업체 우주인 수송 등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미국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로켓이 시험 가동 중 폭발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로켓과 위성 등이 소실됐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사대에 부착된 로켓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납니다.
시뻘건 화염이 발사대 전체로 번지더니, 인공위성을 탑재하고 있던 페어링이 추락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시험 가동 중 폭발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수십km 떨어진 곳에서도 폭발이 느껴질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녹취> 발사지 30km 거리 거주 주민 : "지진 같았어요, 힘이 엄청났죠."
<녹취> 발사지 30km 거리 거주 주민 : "테라스쪽 유리문이 흔들릴 정도였습니다."
스페이스X 대표 엘론 머스크는 로켓 상단 산소탱크 주변에서 폭발이 생겼다며, 원인은 아직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발사될 예정이던 팰컨9 로켓에는 아프리카 지역에 인터넷을 공급하기 위한 페이스북의 인공위성이 탑재돼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발사 성공을 기다리던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로켓 공중 폭발에 이어 지상 폭발까지 발생하면서, 스페이스X의 재활용 로켓 발사와 최초의 민간업체 우주인 수송 등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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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 로켓 ‘폭발’…페이스북 위성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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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2 19:14:06
- 수정2016-09-02 19:24:19

<앵커 멘트>
미국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로켓이 시험 가동 중 폭발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로켓과 위성 등이 소실됐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사대에 부착된 로켓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납니다.
시뻘건 화염이 발사대 전체로 번지더니, 인공위성을 탑재하고 있던 페어링이 추락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시험 가동 중 폭발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수십km 떨어진 곳에서도 폭발이 느껴질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녹취> 발사지 30km 거리 거주 주민 : "지진 같았어요, 힘이 엄청났죠."
<녹취> 발사지 30km 거리 거주 주민 : "테라스쪽 유리문이 흔들릴 정도였습니다."
스페이스X 대표 엘론 머스크는 로켓 상단 산소탱크 주변에서 폭발이 생겼다며, 원인은 아직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발사될 예정이던 팰컨9 로켓에는 아프리카 지역에 인터넷을 공급하기 위한 페이스북의 인공위성이 탑재돼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발사 성공을 기다리던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로켓 공중 폭발에 이어 지상 폭발까지 발생하면서, 스페이스X의 재활용 로켓 발사와 최초의 민간업체 우주인 수송 등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미국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로켓이 시험 가동 중 폭발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로켓과 위성 등이 소실됐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사대에 부착된 로켓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납니다.
시뻘건 화염이 발사대 전체로 번지더니, 인공위성을 탑재하고 있던 페어링이 추락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시험 가동 중 폭발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수십km 떨어진 곳에서도 폭발이 느껴질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녹취> 발사지 30km 거리 거주 주민 : "지진 같았어요, 힘이 엄청났죠."
<녹취> 발사지 30km 거리 거주 주민 : "테라스쪽 유리문이 흔들릴 정도였습니다."
스페이스X 대표 엘론 머스크는 로켓 상단 산소탱크 주변에서 폭발이 생겼다며, 원인은 아직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발사될 예정이던 팰컨9 로켓에는 아프리카 지역에 인터넷을 공급하기 위한 페이스북의 인공위성이 탑재돼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발사 성공을 기다리던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로켓 공중 폭발에 이어 지상 폭발까지 발생하면서, 스페이스X의 재활용 로켓 발사와 최초의 민간업체 우주인 수송 등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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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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