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며 배워요”…장애인 적응도 현장에서
입력 2016.09.17 (07:25)
수정 2016.09.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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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애인들이 시설이 아닌 취업할 곳에서 직접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작됐습니다.
동료들과 일하면서 업무 적응력을 높일 수 있어 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흙이 묻은 무를 차곡차곡 진열대에 쌓습니다.
정해진 갯수만큼 채소를 포장하기 위해 집중, 또 집중합니다.
지적장애 2급인 최낙천 씨의 직업교육 현장입니다.
<녹취> "이뻐요~ 많이 이뻐요"
처음에는 출근조차 낯설었지만 이제는 거뜬이 한 몫을 해냅니다.
<인터뷰> 정시현(농협 하나로클럽 직원) : "처음에 올때는 조금 서먹하고 했는데 지금은 그냥 막 오면 당연히 일거리 찾아가지고 그렇게 잘 하고 있어요."
지적장애 3급인 정성훈 씨와 신가영 씨도 앞으로 일할 병원에서 직접 직업 교육을 받습니다.
<인터뷰> 정성훈(장애인 직업교육 참가자) : "할아버지들 물리치료 모셔다 드리고 다시 와서 그런거 보람있어요. 할아버지가 제가 인사할때 할아버지가 웃어줄 때"
이렇게 시설이 아닌 취업현장에서 장애인 직업교육이 이뤄지는 건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교형(한국장애인개발원 직업재활팀) : "내가 일할곳에 사전에 배치가 되서 훈련부터 시작해서 취업에 이르기 때문에 취업 성공률을 높일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현장 직업교육을 받는 발달장애인은 40여 명. 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을 도울 정책이 성공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장애인들이 시설이 아닌 취업할 곳에서 직접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작됐습니다.
동료들과 일하면서 업무 적응력을 높일 수 있어 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흙이 묻은 무를 차곡차곡 진열대에 쌓습니다.
정해진 갯수만큼 채소를 포장하기 위해 집중, 또 집중합니다.
지적장애 2급인 최낙천 씨의 직업교육 현장입니다.
<녹취> "이뻐요~ 많이 이뻐요"
처음에는 출근조차 낯설었지만 이제는 거뜬이 한 몫을 해냅니다.
<인터뷰> 정시현(농협 하나로클럽 직원) : "처음에 올때는 조금 서먹하고 했는데 지금은 그냥 막 오면 당연히 일거리 찾아가지고 그렇게 잘 하고 있어요."
지적장애 3급인 정성훈 씨와 신가영 씨도 앞으로 일할 병원에서 직접 직업 교육을 받습니다.
<인터뷰> 정성훈(장애인 직업교육 참가자) : "할아버지들 물리치료 모셔다 드리고 다시 와서 그런거 보람있어요. 할아버지가 제가 인사할때 할아버지가 웃어줄 때"
이렇게 시설이 아닌 취업현장에서 장애인 직업교육이 이뤄지는 건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교형(한국장애인개발원 직업재활팀) : "내가 일할곳에 사전에 배치가 되서 훈련부터 시작해서 취업에 이르기 때문에 취업 성공률을 높일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현장 직업교육을 받는 발달장애인은 40여 명. 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을 도울 정책이 성공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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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며 배워요”…장애인 적응도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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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17 07:33:17
- 수정2016-09-17 08:18:29

<앵커 멘트>
장애인들이 시설이 아닌 취업할 곳에서 직접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작됐습니다.
동료들과 일하면서 업무 적응력을 높일 수 있어 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흙이 묻은 무를 차곡차곡 진열대에 쌓습니다.
정해진 갯수만큼 채소를 포장하기 위해 집중, 또 집중합니다.
지적장애 2급인 최낙천 씨의 직업교육 현장입니다.
<녹취> "이뻐요~ 많이 이뻐요"
처음에는 출근조차 낯설었지만 이제는 거뜬이 한 몫을 해냅니다.
<인터뷰> 정시현(농협 하나로클럽 직원) : "처음에 올때는 조금 서먹하고 했는데 지금은 그냥 막 오면 당연히 일거리 찾아가지고 그렇게 잘 하고 있어요."
지적장애 3급인 정성훈 씨와 신가영 씨도 앞으로 일할 병원에서 직접 직업 교육을 받습니다.
<인터뷰> 정성훈(장애인 직업교육 참가자) : "할아버지들 물리치료 모셔다 드리고 다시 와서 그런거 보람있어요. 할아버지가 제가 인사할때 할아버지가 웃어줄 때"
이렇게 시설이 아닌 취업현장에서 장애인 직업교육이 이뤄지는 건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교형(한국장애인개발원 직업재활팀) : "내가 일할곳에 사전에 배치가 되서 훈련부터 시작해서 취업에 이르기 때문에 취업 성공률을 높일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현장 직업교육을 받는 발달장애인은 40여 명. 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을 도울 정책이 성공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장애인들이 시설이 아닌 취업할 곳에서 직접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작됐습니다.
동료들과 일하면서 업무 적응력을 높일 수 있어 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흙이 묻은 무를 차곡차곡 진열대에 쌓습니다.
정해진 갯수만큼 채소를 포장하기 위해 집중, 또 집중합니다.
지적장애 2급인 최낙천 씨의 직업교육 현장입니다.
<녹취> "이뻐요~ 많이 이뻐요"
처음에는 출근조차 낯설었지만 이제는 거뜬이 한 몫을 해냅니다.
<인터뷰> 정시현(농협 하나로클럽 직원) : "처음에 올때는 조금 서먹하고 했는데 지금은 그냥 막 오면 당연히 일거리 찾아가지고 그렇게 잘 하고 있어요."
지적장애 3급인 정성훈 씨와 신가영 씨도 앞으로 일할 병원에서 직접 직업 교육을 받습니다.
<인터뷰> 정성훈(장애인 직업교육 참가자) : "할아버지들 물리치료 모셔다 드리고 다시 와서 그런거 보람있어요. 할아버지가 제가 인사할때 할아버지가 웃어줄 때"
이렇게 시설이 아닌 취업현장에서 장애인 직업교육이 이뤄지는 건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교형(한국장애인개발원 직업재활팀) : "내가 일할곳에 사전에 배치가 되서 훈련부터 시작해서 취업에 이르기 때문에 취업 성공률을 높일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현장 직업교육을 받는 발달장애인은 40여 명. 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을 도울 정책이 성공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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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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