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뇌 피로 회복, 밤잠 운동능력 향상
입력 2002.07.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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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후유증이다 뭐다 해서 점심식사 후 낮잠 생각나시는 분들 적지 않을 겁니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적당한 낮잠이 뇌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점심식사 후 얼마 간의 낮잠은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이 때문에 일부 유럽과 남미국가에서는 이 시간대면 많은 사람들이 의례적으로 일명 씨에스타라는 낮잠을 즐깁니다.
⊙회사원: 좋은 상사라면 직원들이 원할 경우 일의 능률을 위해서라도 낮잠을 잘 수 있도록 해야죠.
⊙기자: 그런데 이런 오후의 수면이 단순한 졸음퇴치뿐 아니라 뇌기능을 향상시켜 업무능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버드 의대 연구진은 최근 뇌신경 쇠약에 관한 실험을 통해 낮잠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낮잠을 30분 정도 잔 사람들의 경우 오전 내내 떨어진 뇌기능이 상당히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시간 정도 낮잠을 잔 사람들은 뇌기능이 현저히 향상돼 오후의 업무능률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10분이라도 낮잠을 자면 기를 돋우어 이후 몇 시간 동안 일의 능률을 높여줍니다.
⊙기자: 하버드 의대의 또 다른 연구진은 밤에 충분히 잠을 자는 사람들이 잠이 부족한 사람들보다 운동기능과 학습능력이 2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충분한 숙면의 중요성을 지적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적당한 낮잠이 뇌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점심식사 후 얼마 간의 낮잠은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이 때문에 일부 유럽과 남미국가에서는 이 시간대면 많은 사람들이 의례적으로 일명 씨에스타라는 낮잠을 즐깁니다.
⊙회사원: 좋은 상사라면 직원들이 원할 경우 일의 능률을 위해서라도 낮잠을 잘 수 있도록 해야죠.
⊙기자: 그런데 이런 오후의 수면이 단순한 졸음퇴치뿐 아니라 뇌기능을 향상시켜 업무능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버드 의대 연구진은 최근 뇌신경 쇠약에 관한 실험을 통해 낮잠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낮잠을 30분 정도 잔 사람들의 경우 오전 내내 떨어진 뇌기능이 상당히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시간 정도 낮잠을 잔 사람들은 뇌기능이 현저히 향상돼 오후의 업무능률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10분이라도 낮잠을 자면 기를 돋우어 이후 몇 시간 동안 일의 능률을 높여줍니다.
⊙기자: 하버드 의대의 또 다른 연구진은 밤에 충분히 잠을 자는 사람들이 잠이 부족한 사람들보다 운동기능과 학습능력이 2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충분한 숙면의 중요성을 지적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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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잠 뇌 피로 회복, 밤잠 운동능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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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7-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월드컵 후유증이다 뭐다 해서 점심식사 후 낮잠 생각나시는 분들 적지 않을 겁니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적당한 낮잠이 뇌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점심식사 후 얼마 간의 낮잠은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이 때문에 일부 유럽과 남미국가에서는 이 시간대면 많은 사람들이 의례적으로 일명 씨에스타라는 낮잠을 즐깁니다.
⊙회사원: 좋은 상사라면 직원들이 원할 경우 일의 능률을 위해서라도 낮잠을 잘 수 있도록 해야죠.
⊙기자: 그런데 이런 오후의 수면이 단순한 졸음퇴치뿐 아니라 뇌기능을 향상시켜 업무능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버드 의대 연구진은 최근 뇌신경 쇠약에 관한 실험을 통해 낮잠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낮잠을 30분 정도 잔 사람들의 경우 오전 내내 떨어진 뇌기능이 상당히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시간 정도 낮잠을 잔 사람들은 뇌기능이 현저히 향상돼 오후의 업무능률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10분이라도 낮잠을 자면 기를 돋우어 이후 몇 시간 동안 일의 능률을 높여줍니다.
⊙기자: 하버드 의대의 또 다른 연구진은 밤에 충분히 잠을 자는 사람들이 잠이 부족한 사람들보다 운동기능과 학습능력이 2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충분한 숙면의 중요성을 지적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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