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8일째…수도권 전철 ‘감축 운행’

입력 2016.10.04 (12:13) 수정 2016.10.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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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파업 2주차를 맞아 출근 시간대를 제외한 수도권 전철 운행이 90%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대신 화물열차 운행률은 40%대로 올라갑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업 8일째를 맞아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률이 90% 수준으로 조정됩니다.

대체인력이 부족하고 기존 인력의 피로도 쌓였기 때문입니다.

대신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해 출근 시간에는 100%, 퇴근 시간에는 92%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TX는 평시 대비 100% 수준으로 정상운행되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지난주와 같이 60%대 운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30%대의 운행률을 기록했던 화물열차는 대체인력을 더 투입해 운행률을 40%대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건설업계가 시멘트 수송 확대를 요청했고 수출입 물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서입니다.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대체 인력 확보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대체 인력 모집 공고와 임용대기자 신규발령, 군 인력 등을 포함해 400여 명의 인력을 추가로 확보한 상태입니다.

성과연봉제 도입을 둘러싼 노사의 갈등도 계속되고 있어 철도 파업이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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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파업 8일째…수도권 전철 ‘감축 운행’
    • 입력 2016-10-04 12:14:02
    • 수정2016-10-04 12:21:09
    뉴스 12
<앵커 멘트>

철도파업 2주차를 맞아 출근 시간대를 제외한 수도권 전철 운행이 90%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대신 화물열차 운행률은 40%대로 올라갑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업 8일째를 맞아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률이 90% 수준으로 조정됩니다.

대체인력이 부족하고 기존 인력의 피로도 쌓였기 때문입니다.

대신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해 출근 시간에는 100%, 퇴근 시간에는 92%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TX는 평시 대비 100% 수준으로 정상운행되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지난주와 같이 60%대 운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30%대의 운행률을 기록했던 화물열차는 대체인력을 더 투입해 운행률을 40%대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건설업계가 시멘트 수송 확대를 요청했고 수출입 물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서입니다.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대체 인력 확보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대체 인력 모집 공고와 임용대기자 신규발령, 군 인력 등을 포함해 400여 명의 인력을 추가로 확보한 상태입니다.

성과연봉제 도입을 둘러싼 노사의 갈등도 계속되고 있어 철도 파업이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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