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새내기들…프로농구 잔치 예고

입력 2016.10.04 (21:52) 수정 2016.10.0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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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프로농구 유재학과 문경은 감독이 드래프트 현장에서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이 화제인데요.

올 프로농구는 10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 한 대형 새내기들이 등장해 각 팀들의 영입 경쟁이 뜨겁기 때문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내기들의 우선권을 추첨하는 KBL 드래프트, 1순위를 뽑은 유재학 감독이 마치 우승을 한 것처럼 환호하며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2순위가 된 문경은 감독도 어린아이처럼 손뼉을 마주치며 좋아합니다.

올해 우선권 추첨 현장이 이처럼 뜨거웠던 이유는 차세대 국보급 센터 이종현을 비롯해 대형 선수들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2m 6㎝의 큰 키로 서장훈과 김주성의 계보를 잇는 이종현은 수준급 슛까지 장착한 국가대표 센터입니다.

지난 시즌 우승을 놓쳤던 모비스는 양동근과 함지훈에 이종현까지 가세한다면 최강 전력을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종현(고려대) : "어렸을 때는 동부 주성이 형을 좋아해서 등번호 32번도 달았어요. 저는 모비스에 가고 싶어요. (유재학 감독 훈련에 지옥훈련인데요?) 할 수 있어요. 국가대표팀에서도 같이 해 봤고요."

최준용과 강상재도 나란히 2m대 장신으로 프로에서도 당장 주전으로 꼽힙니다.

최준용은 가드만큼 빠른 스피드에 화려한 덩크슛을 보유했고 강상재는 정확한 미들 슛에 수비가 견고해 제2의 이승현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후순위 지명을 한 감독들은 굳은 표정을 지을 만큼 희비가 엇갈린 드래프트 현장, 최고의 기량을 갖춘 특급 새내기들의 진로는 오는 18일 확정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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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고 새내기들…프로농구 잔치 예고
    • 입력 2016-10-04 21:54:23
    • 수정2016-10-04 22: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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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프로농구 유재학과 문경은 감독이 드래프트 현장에서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이 화제인데요.

올 프로농구는 10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 한 대형 새내기들이 등장해 각 팀들의 영입 경쟁이 뜨겁기 때문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내기들의 우선권을 추첨하는 KBL 드래프트, 1순위를 뽑은 유재학 감독이 마치 우승을 한 것처럼 환호하며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2순위가 된 문경은 감독도 어린아이처럼 손뼉을 마주치며 좋아합니다.

올해 우선권 추첨 현장이 이처럼 뜨거웠던 이유는 차세대 국보급 센터 이종현을 비롯해 대형 선수들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2m 6㎝의 큰 키로 서장훈과 김주성의 계보를 잇는 이종현은 수준급 슛까지 장착한 국가대표 센터입니다.

지난 시즌 우승을 놓쳤던 모비스는 양동근과 함지훈에 이종현까지 가세한다면 최강 전력을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종현(고려대) : "어렸을 때는 동부 주성이 형을 좋아해서 등번호 32번도 달았어요. 저는 모비스에 가고 싶어요. (유재학 감독 훈련에 지옥훈련인데요?) 할 수 있어요. 국가대표팀에서도 같이 해 봤고요."

최준용과 강상재도 나란히 2m대 장신으로 프로에서도 당장 주전으로 꼽힙니다.

최준용은 가드만큼 빠른 스피드에 화려한 덩크슛을 보유했고 강상재는 정확한 미들 슛에 수비가 견고해 제2의 이승현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후순위 지명을 한 감독들은 굳은 표정을 지을 만큼 희비가 엇갈린 드래프트 현장, 최고의 기량을 갖춘 특급 새내기들의 진로는 오는 18일 확정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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