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후 북핵·미사일 도발 가능성 예의주시”
입력 2016.10.07 (21:01)
수정 2016.10.0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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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노동당 창당일인 오는 10일 전후로 추가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최근 활발한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공개한 지난 1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 사진입니다.
북쪽 갱도 입구 부근에 트럭으로 추정되는 물체 등이 보이고, 위장막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남쪽 갱도 입구 부근에서도 한 무리의 사람들과 차량이 포착됐습니다.
38노스는 "추가 핵실험 준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동창리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에서도 인력과 차량 활동이 지속적으로 관측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0일 김정은 참관 하에 신형 로켓용 엔진 시험을 실시하며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에 비춰볼 때 오는 9일 핵실험 10주년과 10일 노동당 창당일을 전후로 북한이 추가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녹취> 이순진(합참의장) : "(북한은) 중요한 계기일이나 계기일 전에 항상 도발을 해왔습니다. 저희들은 한미연합감시자산을 오늘부터 증강해서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합참은 지휘통제실의 팀장을 장군급으로 격상해 운용하는 등 24시간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북한이 노동당 창당일인 오는 10일 전후로 추가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최근 활발한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공개한 지난 1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 사진입니다.
북쪽 갱도 입구 부근에 트럭으로 추정되는 물체 등이 보이고, 위장막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남쪽 갱도 입구 부근에서도 한 무리의 사람들과 차량이 포착됐습니다.
38노스는 "추가 핵실험 준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동창리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에서도 인력과 차량 활동이 지속적으로 관측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0일 김정은 참관 하에 신형 로켓용 엔진 시험을 실시하며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에 비춰볼 때 오는 9일 핵실험 10주년과 10일 노동당 창당일을 전후로 북한이 추가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녹취> 이순진(합참의장) : "(북한은) 중요한 계기일이나 계기일 전에 항상 도발을 해왔습니다. 저희들은 한미연합감시자산을 오늘부터 증강해서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합참은 지휘통제실의 팀장을 장군급으로 격상해 운용하는 등 24시간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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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전후 북핵·미사일 도발 가능성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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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0-07 22:36:50
<앵커 멘트>
북한이 노동당 창당일인 오는 10일 전후로 추가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최근 활발한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공개한 지난 1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 사진입니다.
북쪽 갱도 입구 부근에 트럭으로 추정되는 물체 등이 보이고, 위장막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남쪽 갱도 입구 부근에서도 한 무리의 사람들과 차량이 포착됐습니다.
38노스는 "추가 핵실험 준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동창리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에서도 인력과 차량 활동이 지속적으로 관측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0일 김정은 참관 하에 신형 로켓용 엔진 시험을 실시하며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에 비춰볼 때 오는 9일 핵실험 10주년과 10일 노동당 창당일을 전후로 북한이 추가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녹취> 이순진(합참의장) : "(북한은) 중요한 계기일이나 계기일 전에 항상 도발을 해왔습니다. 저희들은 한미연합감시자산을 오늘부터 증강해서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합참은 지휘통제실의 팀장을 장군급으로 격상해 운용하는 등 24시간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북한이 노동당 창당일인 오는 10일 전후로 추가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최근 활발한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공개한 지난 1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 사진입니다.
북쪽 갱도 입구 부근에 트럭으로 추정되는 물체 등이 보이고, 위장막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남쪽 갱도 입구 부근에서도 한 무리의 사람들과 차량이 포착됐습니다.
38노스는 "추가 핵실험 준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동창리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에서도 인력과 차량 활동이 지속적으로 관측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0일 김정은 참관 하에 신형 로켓용 엔진 시험을 실시하며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에 비춰볼 때 오는 9일 핵실험 10주년과 10일 노동당 창당일을 전후로 북한이 추가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녹취> 이순진(합참의장) : "(북한은) 중요한 계기일이나 계기일 전에 항상 도발을 해왔습니다. 저희들은 한미연합감시자산을 오늘부터 증강해서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합참은 지휘통제실의 팀장을 장군급으로 격상해 운용하는 등 24시간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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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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