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국내 무대 은퇴식…눈물 ‘펑펑’

입력 2016.10.13 (21:50) 수정 2016.10.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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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여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박세리가 국내 팬들에게 선수로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고 가진 은퇴식에서 박세리는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퍼팅을 끝내자 박세리의 눈시울은 불거졌습니다.

골프 인생을 함께한 아버지를 부둥켜 안은 뒤엔 끝내 눈물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후배들도 자신을 필드로 이끌게 한 대선배의 작별 인사에 눈물로 환송했습니다.

팬들은 세리라고 적힌 검은 모자와 빨간 수건으로 떠나는 골프여제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 했습니다.

메이저대회 5승을 포함해 LPGA 통산 25승을 올린 한국 여자골퍼의 전설 박세리의 은퇴식은 이처럼 아쉬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인터뷰> 박세리(하나금융) :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축하해주시고 너무 행복한 사람이란 걸 또다시 알게 됐습니다."

박세리의 국내 은퇴식 무대와 함께 한 1라운드는 LPGA 스타들의 환상적인 샷 들로 필드를 수 놓았습니다.

올 시즌 신인왕을 확정한 전인지는 피로 누적 때문인지, 이븐파로 조금 부진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전인지(하이트 진로) : "저 역시도 많은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 할테니까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세요."

재미동포 앨리슨 리가 어머니의 나라에서 첫 날 7언더파로 선두에 나서며 생애 첫 승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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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 국내 무대 은퇴식…눈물 ‘펑펑’
    • 입력 2016-10-13 21:52:38
    • 수정2016-10-13 22: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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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여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박세리가 국내 팬들에게 선수로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고 가진 은퇴식에서 박세리는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퍼팅을 끝내자 박세리의 눈시울은 불거졌습니다.

골프 인생을 함께한 아버지를 부둥켜 안은 뒤엔 끝내 눈물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후배들도 자신을 필드로 이끌게 한 대선배의 작별 인사에 눈물로 환송했습니다.

팬들은 세리라고 적힌 검은 모자와 빨간 수건으로 떠나는 골프여제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 했습니다.

메이저대회 5승을 포함해 LPGA 통산 25승을 올린 한국 여자골퍼의 전설 박세리의 은퇴식은 이처럼 아쉬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인터뷰> 박세리(하나금융) :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축하해주시고 너무 행복한 사람이란 걸 또다시 알게 됐습니다."

박세리의 국내 은퇴식 무대와 함께 한 1라운드는 LPGA 스타들의 환상적인 샷 들로 필드를 수 놓았습니다.

올 시즌 신인왕을 확정한 전인지는 피로 누적 때문인지, 이븐파로 조금 부진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전인지(하이트 진로) : "저 역시도 많은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 할테니까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세요."

재미동포 앨리슨 리가 어머니의 나라에서 첫 날 7언더파로 선두에 나서며 생애 첫 승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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