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월드컵 스타들 인기 폭발

⊙앵커: 오늘 열린 K리그 개막전에 출전한 월드컵 스타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합니다.
월드컵 스타들이 뛴 경기는 관중들의 폭발적인 응원으로 월드컵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영풍 기자입니다.
⊙인터뷰: 홍명보 파이팅! K리그 파이팅!
⊙기자: K리그 개막전에서 다시 만난 월드컵 스타들을 팬들은 열광적인 환호로 맞았습니다.
부산과 전주 등 4게임에 최진철 등 10여 명의 월드컵 스타들이 출전하자 경기장은 축제의 한마당으로 변했습니다.
⊙박진영: 부산에서 월드컵 스타가 꼭 한 골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기자: 열성팬들에게 이제 월드컵 스타는 우상 그 자체입니다.
월드컵 스타를 잇따라 연호하며 관중들은 골, 골을 외쳤습니다.
월드컵 스타들이 경기장에 들어서자마자 열화와 같은 환호성이 터지면서 경기장은 금세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습니다.
부산 3만명, 전주 4만 2000명 등 오늘 벌어진 개막전은 관중 매진 기록을 깨뜨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습니다.
⊙김남일: 멋진 플레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진철: K리그에 더 많은 관심을 쏟아주시면 저희 선수들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려고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기자: 하늘을 찌르는 월드컵 스타들의 인기가 이제 K리그를 한국 축구의 산실로 승화시키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