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대, 총격 범행 재연…“경찰이 독살” 황당 주장

입력 2016.10.27 (06:37) 수정 2016.10.2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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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직접 만든 총으로 경찰관을 살해한 성병대가 어제 현장검증을 했습니다.

성병대는 자신이 숨지게 한 경찰관이 독살당했다는 등 엉뚱한 말을 늘어놨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에 둘러싸인 성병대가 호송차에 올라탑니다.

도심 총격전 현장으로 가기 위해섭니다.

<녹취> "경찰은 사망한 경찰의 사인을 조작하고 있고.."

성병대는 범행을 재연하면서도 틈만 나면 말을 쏟아냈습니다.

자신이 총을 쏴 숨지게 한 경찰관에 대해서도 또다시 엉뚱한 주장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성병대(피의자) : "(경찰이) 사망한 것도 경찰이 독살한 겁니다."

어제 진행된 총격전 현장 검증은 68살 이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던 골목길에서 시작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관을 숨지게 한 도로변, 검거된 오패산 터널 입구까지 20여 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지난 19일 총격전을 직접 목격했던 주민들은 불안한 마음으로 현장을 지켜봤습니다.

<인터뷰> 정병창(지역 주민) : "흉흉하죠. 조용하던 마을에 이런 일이 일어나니까 굉장히 불안하죠."

성병대는 현장 검증이 끝난 뒤에도 "경찰이 자신을 정신병자로 몰고 가려 한다"는 등의 주장을 늘어놨습니다.

경찰은 지난 25일부터 범죄심리분석관을 투입해 성 씨의 총격전 당시 심리 상태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25분 동안 도심을 공포에 빠뜨렸던 사제 총 17정에 대한 성능 검증 실험이 진행됩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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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병대, 총격 범행 재연…“경찰이 독살” 황당 주장
    • 입력 2016-10-27 06:41:41
    • 수정2016-10-27 07: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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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직접 만든 총으로 경찰관을 살해한 성병대가 어제 현장검증을 했습니다.

성병대는 자신이 숨지게 한 경찰관이 독살당했다는 등 엉뚱한 말을 늘어놨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에 둘러싸인 성병대가 호송차에 올라탑니다.

도심 총격전 현장으로 가기 위해섭니다.

<녹취> "경찰은 사망한 경찰의 사인을 조작하고 있고.."

성병대는 범행을 재연하면서도 틈만 나면 말을 쏟아냈습니다.

자신이 총을 쏴 숨지게 한 경찰관에 대해서도 또다시 엉뚱한 주장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성병대(피의자) : "(경찰이) 사망한 것도 경찰이 독살한 겁니다."

어제 진행된 총격전 현장 검증은 68살 이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던 골목길에서 시작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관을 숨지게 한 도로변, 검거된 오패산 터널 입구까지 20여 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지난 19일 총격전을 직접 목격했던 주민들은 불안한 마음으로 현장을 지켜봤습니다.

<인터뷰> 정병창(지역 주민) : "흉흉하죠. 조용하던 마을에 이런 일이 일어나니까 굉장히 불안하죠."

성병대는 현장 검증이 끝난 뒤에도 "경찰이 자신을 정신병자로 몰고 가려 한다"는 등의 주장을 늘어놨습니다.

경찰은 지난 25일부터 범죄심리분석관을 투입해 성 씨의 총격전 당시 심리 상태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25분 동안 도심을 공포에 빠뜨렸던 사제 총 17정에 대한 성능 검증 실험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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