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언론 인터뷰…의혹 대부분 부인
입력 2016.10.27 (12:06)
수정 2016.10.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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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최순실 씨가 한국의 한 언론사와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최 씨는 해당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에게 물의를 끼쳤다며 사과드린다고 말했지만 각종 의혹에 대해서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9월 독일로 간 뒤 모습을 감추었던 최순실 씨가 한국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 씨는 독일 헤센 주의 한 호텔에서 세계일보와 만나 그 동안의 각종 의혹에 대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최 씨는 인터뷰에서 대통령 연설문 수정 등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사과까지 해 너무 가슴 아프다며 물의를 끼쳐 드려 사과드리고 싶다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청와대의 보고서를 받아봤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초기에 이메일로 받아본 것 같다며 관련설을 일부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최 씨는 현재 제기되는 각종 의혹은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태블릿 PC로 대통령 연설문과 국정자료를 사전에 받아 본 것 아니냐는 의혹에는 자신은 태블릿 PC를 사용할 줄도 모르고 PC가 자기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울 강남 사무실에서 대통령 보고서를 매일 본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말도 안된다고 부인했습니다.
정호성 청와대 비서관과 관련해서는 정 비서관이 청와대 들어간 뒤는 만난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윤전추 행정관을 청와대에 추천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청탁은 없었다 답했습니다.
안종범 경제수석, 김종 문화부 차관 등과의 친분설에 대해서도 아예 얼굴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미르와 K 스포츠재단과 관련한 의혹, 차은택 씨나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국장 등과의 관련성도 전면 부인했습니다.
최 씨는 귀국 의사를 묻는 질문엔 현재 비행기를 못 탈 정도로 신경쇠약에 걸려 있고 심장도 좋지 않아 한국에 돌아갈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독일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최순실 씨가 한국의 한 언론사와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최 씨는 해당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에게 물의를 끼쳤다며 사과드린다고 말했지만 각종 의혹에 대해서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9월 독일로 간 뒤 모습을 감추었던 최순실 씨가 한국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 씨는 독일 헤센 주의 한 호텔에서 세계일보와 만나 그 동안의 각종 의혹에 대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최 씨는 인터뷰에서 대통령 연설문 수정 등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사과까지 해 너무 가슴 아프다며 물의를 끼쳐 드려 사과드리고 싶다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청와대의 보고서를 받아봤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초기에 이메일로 받아본 것 같다며 관련설을 일부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최 씨는 현재 제기되는 각종 의혹은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태블릿 PC로 대통령 연설문과 국정자료를 사전에 받아 본 것 아니냐는 의혹에는 자신은 태블릿 PC를 사용할 줄도 모르고 PC가 자기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울 강남 사무실에서 대통령 보고서를 매일 본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말도 안된다고 부인했습니다.
정호성 청와대 비서관과 관련해서는 정 비서관이 청와대 들어간 뒤는 만난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윤전추 행정관을 청와대에 추천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청탁은 없었다 답했습니다.
안종범 경제수석, 김종 문화부 차관 등과의 친분설에 대해서도 아예 얼굴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미르와 K 스포츠재단과 관련한 의혹, 차은택 씨나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국장 등과의 관련성도 전면 부인했습니다.
최 씨는 귀국 의사를 묻는 질문엔 현재 비행기를 못 탈 정도로 신경쇠약에 걸려 있고 심장도 좋지 않아 한국에 돌아갈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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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언론 인터뷰…의혹 대부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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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7 12:07:21
- 수정2016-10-27 13: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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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최순실 씨가 한국의 한 언론사와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최 씨는 해당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에게 물의를 끼쳤다며 사과드린다고 말했지만 각종 의혹에 대해서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9월 독일로 간 뒤 모습을 감추었던 최순실 씨가 한국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 씨는 독일 헤센 주의 한 호텔에서 세계일보와 만나 그 동안의 각종 의혹에 대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최 씨는 인터뷰에서 대통령 연설문 수정 등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사과까지 해 너무 가슴 아프다며 물의를 끼쳐 드려 사과드리고 싶다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청와대의 보고서를 받아봤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초기에 이메일로 받아본 것 같다며 관련설을 일부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최 씨는 현재 제기되는 각종 의혹은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태블릿 PC로 대통령 연설문과 국정자료를 사전에 받아 본 것 아니냐는 의혹에는 자신은 태블릿 PC를 사용할 줄도 모르고 PC가 자기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울 강남 사무실에서 대통령 보고서를 매일 본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말도 안된다고 부인했습니다.
정호성 청와대 비서관과 관련해서는 정 비서관이 청와대 들어간 뒤는 만난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윤전추 행정관을 청와대에 추천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청탁은 없었다 답했습니다.
안종범 경제수석, 김종 문화부 차관 등과의 친분설에 대해서도 아예 얼굴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미르와 K 스포츠재단과 관련한 의혹, 차은택 씨나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국장 등과의 관련성도 전면 부인했습니다.
최 씨는 귀국 의사를 묻는 질문엔 현재 비행기를 못 탈 정도로 신경쇠약에 걸려 있고 심장도 좋지 않아 한국에 돌아갈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독일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최순실 씨가 한국의 한 언론사와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최 씨는 해당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에게 물의를 끼쳤다며 사과드린다고 말했지만 각종 의혹에 대해서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9월 독일로 간 뒤 모습을 감추었던 최순실 씨가 한국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 씨는 독일 헤센 주의 한 호텔에서 세계일보와 만나 그 동안의 각종 의혹에 대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최 씨는 인터뷰에서 대통령 연설문 수정 등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사과까지 해 너무 가슴 아프다며 물의를 끼쳐 드려 사과드리고 싶다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청와대의 보고서를 받아봤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초기에 이메일로 받아본 것 같다며 관련설을 일부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최 씨는 현재 제기되는 각종 의혹은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태블릿 PC로 대통령 연설문과 국정자료를 사전에 받아 본 것 아니냐는 의혹에는 자신은 태블릿 PC를 사용할 줄도 모르고 PC가 자기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울 강남 사무실에서 대통령 보고서를 매일 본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말도 안된다고 부인했습니다.
정호성 청와대 비서관과 관련해서는 정 비서관이 청와대 들어간 뒤는 만난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윤전추 행정관을 청와대에 추천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청탁은 없었다 답했습니다.
안종범 경제수석, 김종 문화부 차관 등과의 친분설에 대해서도 아예 얼굴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미르와 K 스포츠재단과 관련한 의혹, 차은택 씨나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국장 등과의 관련성도 전면 부인했습니다.
최 씨는 귀국 의사를 묻는 질문엔 현재 비행기를 못 탈 정도로 신경쇠약에 걸려 있고 심장도 좋지 않아 한국에 돌아갈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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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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