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랬지] 알리vs포먼 ‘킨샤샤의 기적’
입력 2016.10.27 (21:55)
수정 2016.10.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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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으로부터 32년 전 10월 30일, 콩고민주공화국의 킨샤샤에서는 세기의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서른 두 살의 무하마드 알리가 무패 행진 중이던 조지 포먼을 이겼는데 프로복싱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로 꼽힙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는 현란한 발놀림과 정확한 펀치로 전 세계를 호령했습니다.
<녹취> 무하마드 알리(1964년) :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겠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전 징집 거부로 챔피언 자격 박탈이라는 수난을 겪었고, 프레이저와의 재기전에서 져 알리의 시대도 저무는가 싶었습니다.
포기하지 않은 알리는 1974년, 헤비급 챔피언 조지 포먼과의 세기의 대결에 모든 걸 걸었습니다.
도박사들이 일방적으로 40전 전승에 37KO를 기록 중인 포먼의 승리를 예상할 정도로 알리는 불리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알리는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포먼을 상대로 아웃복싱으로 기회를 노렸고, 링 로프에 기대는 변칙 수비 전략으로 슬슬 포먼을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운명의 8회, 알리는 회심의 카운터 펀치로 포먼을 쓰러트리며 복싱 역사상 최고의 장면으로 꼽히는 KO승을 거뒀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무하마드 알리가 다시 왕좌에 오르며 알리 제2의 신화를 창조했습니다."
<인터뷰> 무하마드 알리 : "저는 역대 최고의 복서입니다. 제가 50살이 될 때까지 그 누구도 절 이길 수 없습니다."
알리가 지난 6월 세상을 떠나면서 '킨샤샤의 기적'은 권투 팬들 마음속에 더욱 잊지못할 명승부 명장면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지금으로부터 32년 전 10월 30일, 콩고민주공화국의 킨샤샤에서는 세기의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서른 두 살의 무하마드 알리가 무패 행진 중이던 조지 포먼을 이겼는데 프로복싱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로 꼽힙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는 현란한 발놀림과 정확한 펀치로 전 세계를 호령했습니다.
<녹취> 무하마드 알리(1964년) :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겠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전 징집 거부로 챔피언 자격 박탈이라는 수난을 겪었고, 프레이저와의 재기전에서 져 알리의 시대도 저무는가 싶었습니다.
포기하지 않은 알리는 1974년, 헤비급 챔피언 조지 포먼과의 세기의 대결에 모든 걸 걸었습니다.
도박사들이 일방적으로 40전 전승에 37KO를 기록 중인 포먼의 승리를 예상할 정도로 알리는 불리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알리는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포먼을 상대로 아웃복싱으로 기회를 노렸고, 링 로프에 기대는 변칙 수비 전략으로 슬슬 포먼을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운명의 8회, 알리는 회심의 카운터 펀치로 포먼을 쓰러트리며 복싱 역사상 최고의 장면으로 꼽히는 KO승을 거뒀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무하마드 알리가 다시 왕좌에 오르며 알리 제2의 신화를 창조했습니다."
<인터뷰> 무하마드 알리 : "저는 역대 최고의 복서입니다. 제가 50살이 될 때까지 그 누구도 절 이길 수 없습니다."
알리가 지난 6월 세상을 떠나면서 '킨샤샤의 기적'은 권투 팬들 마음속에 더욱 잊지못할 명승부 명장면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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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땐 그랬지] 알리vs포먼 ‘킨샤샤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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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7 21:57:46
- 수정2016-10-27 22:05:39
<앵커 멘트>
지금으로부터 32년 전 10월 30일, 콩고민주공화국의 킨샤샤에서는 세기의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서른 두 살의 무하마드 알리가 무패 행진 중이던 조지 포먼을 이겼는데 프로복싱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로 꼽힙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는 현란한 발놀림과 정확한 펀치로 전 세계를 호령했습니다.
<녹취> 무하마드 알리(1964년) :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겠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전 징집 거부로 챔피언 자격 박탈이라는 수난을 겪었고, 프레이저와의 재기전에서 져 알리의 시대도 저무는가 싶었습니다.
포기하지 않은 알리는 1974년, 헤비급 챔피언 조지 포먼과의 세기의 대결에 모든 걸 걸었습니다.
도박사들이 일방적으로 40전 전승에 37KO를 기록 중인 포먼의 승리를 예상할 정도로 알리는 불리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알리는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포먼을 상대로 아웃복싱으로 기회를 노렸고, 링 로프에 기대는 변칙 수비 전략으로 슬슬 포먼을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운명의 8회, 알리는 회심의 카운터 펀치로 포먼을 쓰러트리며 복싱 역사상 최고의 장면으로 꼽히는 KO승을 거뒀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무하마드 알리가 다시 왕좌에 오르며 알리 제2의 신화를 창조했습니다."
<인터뷰> 무하마드 알리 : "저는 역대 최고의 복서입니다. 제가 50살이 될 때까지 그 누구도 절 이길 수 없습니다."
알리가 지난 6월 세상을 떠나면서 '킨샤샤의 기적'은 권투 팬들 마음속에 더욱 잊지못할 명승부 명장면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지금으로부터 32년 전 10월 30일, 콩고민주공화국의 킨샤샤에서는 세기의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서른 두 살의 무하마드 알리가 무패 행진 중이던 조지 포먼을 이겼는데 프로복싱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로 꼽힙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는 현란한 발놀림과 정확한 펀치로 전 세계를 호령했습니다.
<녹취> 무하마드 알리(1964년) :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겠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전 징집 거부로 챔피언 자격 박탈이라는 수난을 겪었고, 프레이저와의 재기전에서 져 알리의 시대도 저무는가 싶었습니다.
포기하지 않은 알리는 1974년, 헤비급 챔피언 조지 포먼과의 세기의 대결에 모든 걸 걸었습니다.
도박사들이 일방적으로 40전 전승에 37KO를 기록 중인 포먼의 승리를 예상할 정도로 알리는 불리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알리는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포먼을 상대로 아웃복싱으로 기회를 노렸고, 링 로프에 기대는 변칙 수비 전략으로 슬슬 포먼을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운명의 8회, 알리는 회심의 카운터 펀치로 포먼을 쓰러트리며 복싱 역사상 최고의 장면으로 꼽히는 KO승을 거뒀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무하마드 알리가 다시 왕좌에 오르며 알리 제2의 신화를 창조했습니다."
<인터뷰> 무하마드 알리 : "저는 역대 최고의 복서입니다. 제가 50살이 될 때까지 그 누구도 절 이길 수 없습니다."
알리가 지난 6월 세상을 떠나면서 '킨샤샤의 기적'은 권투 팬들 마음속에 더욱 잊지못할 명승부 명장면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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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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