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 전격 귀국…소환 날짜 협의 중

입력 2016.10.30 (19:00) 수정 2016.10.3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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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의 당사자 최순실 씨가 오늘 오전 영국에서 전격 귀국했습니다.

최 씨는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한 뒤,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순실 씨가 오늘 오전 영국에서 귀국했습니다.

최 씨는 브리티시에어웨이 항공편으로 영국 히스로 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7시 30분쯤 인천 국제공항으로 도착했습니다.

딸 정유라 씨 등 동반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오전 9시 반쯤 기자회견을 열고, 최 씨의 입국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녹취> 이경재(변호사) : "검찰 소환에 응하기 위하여 2016년 10월 30일 7시 30분경 브리티시에어웨이 항공편으로 런던을 출발해서 인천 국제공항으로 도착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최 씨가 런던을 거친 것은 검찰 조사를 피하려는 의도는 아니라고 출석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다만, 최 씨의 건강이 좋지 않아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검찰에 요청한 상태라며, 검찰 수사에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경재(변호사) : "건강이 좋지 아니하고 장시간 여행, 시차 등으로 매우 지쳐 있으므로 하루 정도 몸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이 변호사는 대통령 연설문 수정 등 각종 의혹 등에 대해서는 현재 법률적으로 답변하기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좌절감과 허탈감을 느꼈을 국민들께 깊이 사죄한다는 뜻을 최 씨가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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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선 실세’ 최순실 전격 귀국…소환 날짜 협의 중
    • 입력 2016-10-30 19:01:21
    • 수정2016-10-30 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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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의 당사자 최순실 씨가 오늘 오전 영국에서 전격 귀국했습니다.

최 씨는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한 뒤,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순실 씨가 오늘 오전 영국에서 귀국했습니다.

최 씨는 브리티시에어웨이 항공편으로 영국 히스로 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7시 30분쯤 인천 국제공항으로 도착했습니다.

딸 정유라 씨 등 동반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오전 9시 반쯤 기자회견을 열고, 최 씨의 입국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녹취> 이경재(변호사) : "검찰 소환에 응하기 위하여 2016년 10월 30일 7시 30분경 브리티시에어웨이 항공편으로 런던을 출발해서 인천 국제공항으로 도착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최 씨가 런던을 거친 것은 검찰 조사를 피하려는 의도는 아니라고 출석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다만, 최 씨의 건강이 좋지 않아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검찰에 요청한 상태라며, 검찰 수사에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경재(변호사) : "건강이 좋지 아니하고 장시간 여행, 시차 등으로 매우 지쳐 있으므로 하루 정도 몸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이 변호사는 대통령 연설문 수정 등 각종 의혹 등에 대해서는 현재 법률적으로 답변하기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좌절감과 허탈감을 느꼈을 국민들께 깊이 사죄한다는 뜻을 최 씨가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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