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플리트우드의 야심 프로젝트 ‘평균 수명 높이기’

입력 2016.11.08 (12:50) 수정 2016.11.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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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문 의료인이 직접 나서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돕는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잉글랜드 랭커셔 지역에 위치한 마을 플리트우드.

10년째 실업 상태인 이 남성은 당뇨병과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해를 하며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자살할 용기가 없었습니다."

플리트우드는 어업이 쇠퇴하고 공장이 줄줄이 문을 닫으면서 빈곤에 찌든 주민 건강이 악화하고 있는데요.

남성 평균 수명이 영국 다른 지역에 비해 7년이나 적고 올해만 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한 지역 의사가 나섰습니다.

초등학교와 스포츠 센터를 중심으로 식습관과 운동 습관에 관한 강연 계획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주민에게 희망과 목적을 심어준다면, 모든 이의 건강이 향상될 것입니다."

버려진 공간을 활용해 '정원 가꾸기' 프로젝트도 시행 중인데요.

특히 두뇌 손상 환자와 지적 장애인을 정원 가꾸기 프로젝트의 관리인으로 임명해, 이들의 사회 복귀를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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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플리트우드의 야심 프로젝트 ‘평균 수명 높이기’
    • 입력 2016-11-08 12:53:16
    • 수정2016-11-08 13:05:23
    뉴스 12
<앵커 멘트>

전문 의료인이 직접 나서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돕는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잉글랜드 랭커셔 지역에 위치한 마을 플리트우드.

10년째 실업 상태인 이 남성은 당뇨병과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해를 하며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자살할 용기가 없었습니다."

플리트우드는 어업이 쇠퇴하고 공장이 줄줄이 문을 닫으면서 빈곤에 찌든 주민 건강이 악화하고 있는데요.

남성 평균 수명이 영국 다른 지역에 비해 7년이나 적고 올해만 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한 지역 의사가 나섰습니다.

초등학교와 스포츠 센터를 중심으로 식습관과 운동 습관에 관한 강연 계획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주민에게 희망과 목적을 심어준다면, 모든 이의 건강이 향상될 것입니다."

버려진 공간을 활용해 '정원 가꾸기' 프로젝트도 시행 중인데요.

특히 두뇌 손상 환자와 지적 장애인을 정원 가꾸기 프로젝트의 관리인으로 임명해, 이들의 사회 복귀를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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