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검찰 조사 ‘다음 주 후반’ 가능성
입력 2016.11.08 (21:18)
수정 2016.11.0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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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다음 주 후반쯤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최순실 씨에 대한 기소를 앞둔 시점에 박근혜 대통령을 조사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박근혜 대통령(대국민 담화/지난 4일) :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지 나흘 만인 오늘(8일), 검찰이 처음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 계획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최순실 씨를 기소하기 전에 최 씨와 대통령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 씨에 대한 기소는 구속 만기가 끝나기 전날인 19일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럴 경우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는 다음 주 후반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검찰은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설립과 모금을 대통령이 독려했다는 안종범 전 수석의 진술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정호성 전 비서관이 최 씨에게 청와대 문서를 넘겼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상황에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통령 조사와 관련해서 '해가 저무는데 갈 길은 멀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일모도원을 언급했습니다.
제기된 의혹들은 많은데 대통령 조사에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상황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통령에 대한 조사 방법도 최대한 빨리 결론 내릴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다음 주 후반쯤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최순실 씨에 대한 기소를 앞둔 시점에 박근혜 대통령을 조사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박근혜 대통령(대국민 담화/지난 4일) :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지 나흘 만인 오늘(8일), 검찰이 처음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 계획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최순실 씨를 기소하기 전에 최 씨와 대통령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 씨에 대한 기소는 구속 만기가 끝나기 전날인 19일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럴 경우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는 다음 주 후반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검찰은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설립과 모금을 대통령이 독려했다는 안종범 전 수석의 진술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정호성 전 비서관이 최 씨에게 청와대 문서를 넘겼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상황에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통령 조사와 관련해서 '해가 저무는데 갈 길은 멀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일모도원을 언급했습니다.
제기된 의혹들은 많은데 대통령 조사에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상황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통령에 대한 조사 방법도 최대한 빨리 결론 내릴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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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1-08 21: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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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다음 주 후반쯤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최순실 씨에 대한 기소를 앞둔 시점에 박근혜 대통령을 조사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박근혜 대통령(대국민 담화/지난 4일) :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지 나흘 만인 오늘(8일), 검찰이 처음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 계획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최순실 씨를 기소하기 전에 최 씨와 대통령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 씨에 대한 기소는 구속 만기가 끝나기 전날인 19일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럴 경우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는 다음 주 후반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검찰은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설립과 모금을 대통령이 독려했다는 안종범 전 수석의 진술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정호성 전 비서관이 최 씨에게 청와대 문서를 넘겼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상황에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통령 조사와 관련해서 '해가 저무는데 갈 길은 멀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일모도원을 언급했습니다.
제기된 의혹들은 많은데 대통령 조사에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상황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통령에 대한 조사 방법도 최대한 빨리 결론 내릴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다음 주 후반쯤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최순실 씨에 대한 기소를 앞둔 시점에 박근혜 대통령을 조사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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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박근혜 대통령(대국민 담화/지난 4일) :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지 나흘 만인 오늘(8일), 검찰이 처음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 계획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최순실 씨를 기소하기 전에 최 씨와 대통령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 씨에 대한 기소는 구속 만기가 끝나기 전날인 19일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럴 경우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는 다음 주 후반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검찰은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설립과 모금을 대통령이 독려했다는 안종범 전 수석의 진술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정호성 전 비서관이 최 씨에게 청와대 문서를 넘겼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상황에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통령 조사와 관련해서 '해가 저무는데 갈 길은 멀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일모도원을 언급했습니다.
제기된 의혹들은 많은데 대통령 조사에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상황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통령에 대한 조사 방법도 최대한 빨리 결론 내릴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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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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