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단골 성형외과 화장품, 유명 면세점 입점 특혜 논란

입력 2016.11.10 (21:13) 수정 2016.11.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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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단골 성형외과 원장이 관련된 화장품 브랜드 '존 제이콥스'가 이번에는 유명 면세점 입점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지난 5월 신세계 면세점에, 7월 신라 면세점에 입점했다. 하지만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업체들이 서너 단계의 입점 절차를 거쳐야 유명 면세점에 들어갈 수 있는 점을 볼 때 최순실 씨가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두 면세점 관계자들은 "중소기업 제품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입점시킨 것"이라며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존 제이콥스의 입점 배경에 대해서는 "청와대 선물로 채택된 점에 크게 점수를 줬다"고 해명했다.

존 제이콥스는 최순실 씨와 연관돼 논란이 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다. 최순실·정유라 모녀가 자주 들른 성형외과 원장은 존 제이콥스 대표의 매형이며, 존 제이콥스의 사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청와대가 해당 브랜드 화장품을 관계 부처에 명절 설물로 돌린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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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단골 성형외과 화장품, 유명 면세점 입점 특혜 논란
    • 입력 2016-11-10 21:13:29
    • 수정2016-11-11 18:17:06
    경제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단골 성형외과 원장이 관련된 화장품 브랜드 '존 제이콥스'가 이번에는 유명 면세점 입점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지난 5월 신세계 면세점에, 7월 신라 면세점에 입점했다. 하지만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업체들이 서너 단계의 입점 절차를 거쳐야 유명 면세점에 들어갈 수 있는 점을 볼 때 최순실 씨가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두 면세점 관계자들은 "중소기업 제품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입점시킨 것"이라며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존 제이콥스의 입점 배경에 대해서는 "청와대 선물로 채택된 점에 크게 점수를 줬다"고 해명했다.

존 제이콥스는 최순실 씨와 연관돼 논란이 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다. 최순실·정유라 모녀가 자주 들른 성형외과 원장은 존 제이콥스 대표의 매형이며, 존 제이콥스의 사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청와대가 해당 브랜드 화장품을 관계 부처에 명절 설물로 돌린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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