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보드 1위 주인공은 9살?

입력 2016.11.10 (21:52) 수정 2016.11.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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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호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는데요.

우리나라에도 성인 대회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아홉 살 신동이 있어 화제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홉 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멋진 묘기입니다.

빠르게 내려오기가 무섭게 힘차게 공중으로 솟구쳐 오르고, 난간 등 장애물을 타고 내려오는 고난도 기술을 뽐냅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임현성 군은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한 지 아직 2년도 안됐지만 신동이란 별명이 따라붙었습니다.

<인터뷰> 임현성(춘천 신남초등학교 3학년) : "늘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꿈을 꾸고, 자려고 누워도 스케이트보드를 타러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세계에서 스케이트보드를 제일 잘 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타고난 균형 감각과 하체 근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는 게 큰 장점입니다.

올해 스케이트보드 강국인 일본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르고, 국내 대회에서는 성인들을 제치고 우승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중학생이 될 4년 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의 활약이 벌써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변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종목별 참가 연령제한입니다.

<인터뷰> 김국헌(임현성 선수 코치) :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타는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이 친구가 (도쿄올림픽에서)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제일 크죠."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으로 학업도 소홀히 하지 않는 임현성 군.

한국 스케이트보드의 기대되는 유망주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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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케이트보드 1위 주인공은 9살?
    • 입력 2016-11-10 21:52:59
    • 수정2016-11-10 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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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호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스케이트보드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는데요.

우리나라에도 성인 대회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아홉 살 신동이 있어 화제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홉 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멋진 묘기입니다.

빠르게 내려오기가 무섭게 힘차게 공중으로 솟구쳐 오르고, 난간 등 장애물을 타고 내려오는 고난도 기술을 뽐냅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임현성 군은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한 지 아직 2년도 안됐지만 신동이란 별명이 따라붙었습니다.

<인터뷰> 임현성(춘천 신남초등학교 3학년) : "늘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꿈을 꾸고, 자려고 누워도 스케이트보드를 타러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세계에서 스케이트보드를 제일 잘 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타고난 균형 감각과 하체 근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는 게 큰 장점입니다.

올해 스케이트보드 강국인 일본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르고, 국내 대회에서는 성인들을 제치고 우승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중학생이 될 4년 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의 활약이 벌써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변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종목별 참가 연령제한입니다.

<인터뷰> 김국헌(임현성 선수 코치) :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타는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이 친구가 (도쿄올림픽에서)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제일 크죠."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으로 학업도 소홀히 하지 않는 임현성 군.

한국 스케이트보드의 기대되는 유망주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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