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촛불…최대 규모 집회

입력 2016.11.12 (21:52) 수정 2016.11.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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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기서 다시 지금 이 시각에도 계속 중인 오늘(12일) 대규모 시국집회 상황 알아봅니다.

광화문 현장 연결합니다.

송영석기자! 지금도 문화제가 계속중인가요?

<답변>

네, 제 뒤로 바로 보이는 곳이 광화문 광장입니다.

최순실 게이트에 분노와 항의를 표시하기 위해 모인 많은 사람들이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문화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집회 참가자들이 자유발언 형태로 무대에 올라가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음악과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집결한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부터 서울광장과 광화문 광장으로 모였고, 문화제 중간 중간에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 규명과 함께 대통령 퇴진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질문> 네 집회 시작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꽤 흘렀는데 군중 규모는 지금도 그대로인가요?

<답변>
네, 사전 집회부터 시작해서 행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참가자 수는 계속해서 늘었습니다.

광화문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100만, 경찰 추산 26 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세종대로와 종로, 을지로, 소공로 등의 주요 도로에도 시민들로 운집했습니다.

오늘(12일) 오후 내내 서울 도심 곳곳은 집회와 문화제 현장으로 변했고 이 시간 현재까지도 많은 시민들이 모여있습니다.

<질문> 네 지금까지도 집회는 평화적으로 이뤄졌다고요?

<답변>
네, 일부 지역에서 대치 상황은 벌어지기도 했지만, 서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직까지 심각한 물리적 충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12일) 집회에 2백7십여개 중대, 2만5천여 명을 투입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집회주최측이 신청한 행진 구간에 대해서 법원이 허용한 만큼 경찰은 최대한 합법적인 행진과 시위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질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진이 이뤄지는 일부 구간에서 시위 참석자들과 경찰이 서로 밀고 밀리는 몸싸움을 벌이는 곳도 있습니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중고등 학생 시위대를 보호하기위해서 장학사와 보건교사 등 30명을 현장에 파견했습니다.

<질문> 이 시각 이후 집회 일정은 어떤게 남아 있습니까?

<답변>
네 지금 진행되는 문화제 등이 끝나면 밤 늦게 부터는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텐트 농성과 시민 자유발언 등이 이어집니다.

밤 11시 이후 내일(13일) 아침까지 각종 단체들의 문화제 등 이른바 난장 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시위 참가자들 가운데 일찍 자리를 뜨는 사람들로 현재 이 곳 광화문 인근 지하철역에서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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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없는 촛불…최대 규모 집회
    • 입력 2016-11-12 21:53:33
    • 수정2016-11-12 22: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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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기서 다시 지금 이 시각에도 계속 중인 오늘(12일) 대규모 시국집회 상황 알아봅니다.

광화문 현장 연결합니다.

송영석기자! 지금도 문화제가 계속중인가요?

<답변>

네, 제 뒤로 바로 보이는 곳이 광화문 광장입니다.

최순실 게이트에 분노와 항의를 표시하기 위해 모인 많은 사람들이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문화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집회 참가자들이 자유발언 형태로 무대에 올라가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음악과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집결한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부터 서울광장과 광화문 광장으로 모였고, 문화제 중간 중간에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 규명과 함께 대통령 퇴진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질문> 네 집회 시작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꽤 흘렀는데 군중 규모는 지금도 그대로인가요?

<답변>
네, 사전 집회부터 시작해서 행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참가자 수는 계속해서 늘었습니다.

광화문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100만, 경찰 추산 26 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세종대로와 종로, 을지로, 소공로 등의 주요 도로에도 시민들로 운집했습니다.

오늘(12일) 오후 내내 서울 도심 곳곳은 집회와 문화제 현장으로 변했고 이 시간 현재까지도 많은 시민들이 모여있습니다.

<질문> 네 지금까지도 집회는 평화적으로 이뤄졌다고요?

<답변>
네, 일부 지역에서 대치 상황은 벌어지기도 했지만, 서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직까지 심각한 물리적 충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12일) 집회에 2백7십여개 중대, 2만5천여 명을 투입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집회주최측이 신청한 행진 구간에 대해서 법원이 허용한 만큼 경찰은 최대한 합법적인 행진과 시위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질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진이 이뤄지는 일부 구간에서 시위 참석자들과 경찰이 서로 밀고 밀리는 몸싸움을 벌이는 곳도 있습니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중고등 학생 시위대를 보호하기위해서 장학사와 보건교사 등 30명을 현장에 파견했습니다.

<질문> 이 시각 이후 집회 일정은 어떤게 남아 있습니까?

<답변>
네 지금 진행되는 문화제 등이 끝나면 밤 늦게 부터는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텐트 농성과 시민 자유발언 등이 이어집니다.

밤 11시 이후 내일(13일) 아침까지 각종 단체들의 문화제 등 이른바 난장 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시위 참가자들 가운데 일찍 자리를 뜨는 사람들로 현재 이 곳 광화문 인근 지하철역에서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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