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요금 줄줄이 오른다

입력 2016.11.14 (06:45) 수정 2016.11.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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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연말까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같은 대중교통 요금이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국경절 연휴 전후로 한국에서 중국 관광객들이 결제한 카드사용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시가 다음 달부터 시내버스·도시철도 이용요금을 현행 1,100원에서 1,25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인천시는 이르면 다음 달 인천~서울 18개 노선 광역버스 기준 요금을 150원 인상할 전망입니다.

부산시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등의 요금 인상을 검토 중입니다.

지자체들은 운송업체의 누적적자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하지만, 시민들은 근본 대책 없이 요금 인상에만 매달린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경절 전후로 중국 관광객이 한국에서 결제한 카드 사용액은 1년 전보다 23% 늘어난 4천9백억 원 수준입니다.

국경절 연휴 일주일 전 사용액은 58% 급증했고, 연휴 기간엔 1% 증가에 그쳤습니다.

이는 연휴에 사람이 몰릴 것을 우려한 중국 관광객들이 분산돼 국내로 들어왔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한 대형마트 조사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횟감용 매출 1위는 연어로 조사됐습니다.

2위는 광어로 나타났습니다.

유통업계에선 연어 소비에 익숙한 해외체류 경험자가 증가한 데다, 연어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연어 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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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교통 요금 줄줄이 오른다
    • 입력 2016-11-14 06:48:39
    • 수정2016-11-14 1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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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연말까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같은 대중교통 요금이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국경절 연휴 전후로 한국에서 중국 관광객들이 결제한 카드사용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시가 다음 달부터 시내버스·도시철도 이용요금을 현행 1,100원에서 1,25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인천시는 이르면 다음 달 인천~서울 18개 노선 광역버스 기준 요금을 150원 인상할 전망입니다.

부산시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등의 요금 인상을 검토 중입니다.

지자체들은 운송업체의 누적적자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하지만, 시민들은 근본 대책 없이 요금 인상에만 매달린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경절 전후로 중국 관광객이 한국에서 결제한 카드 사용액은 1년 전보다 23% 늘어난 4천9백억 원 수준입니다.

국경절 연휴 일주일 전 사용액은 58% 급증했고, 연휴 기간엔 1% 증가에 그쳤습니다.

이는 연휴에 사람이 몰릴 것을 우려한 중국 관광객들이 분산돼 국내로 들어왔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한 대형마트 조사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횟감용 매출 1위는 연어로 조사됐습니다.

2위는 광어로 나타났습니다.

유통업계에선 연어 소비에 익숙한 해외체류 경험자가 증가한 데다, 연어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연어 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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