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인 3명 피살 사건 유력 용의자 검거
입력 2016.11.18 (19:10)
수정 2016.11.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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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이 총격을 받아 숨진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필리핀 현지에서 붙잡혔습니다.
숨진 3명은 한국에서 투자 사기로 거액을 챙긴 뒤 필리핀으로 도주했는데, 그 돈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마닐라의 한 콘도, 총을 든 경찰이 한 객실을 덮칩니다.
<녹취> "엎드려! 엎드려!"
한국인 3명 피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38살 박 모 씨가 체포되는 순간입니다.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입니다.
박 씨는 지난달 11일 필리핀 바콜로 시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필리핀 주재 한국 경찰 5명과 한국에서 파견한 수사 전문가 4명 등 모두 9명으로 수사팀을 꾸려 필리핀 이민청과 함께 사건을 조사해왔습니다.
<인터뷰> 김병주(경찰청 인터폴 계장) : "차량 번호라든지 인상착의를 미리 알려줘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도 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숨진 3명과 마지막까지 함께 생활한 박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특히 이들이 현지 카지노에 맡긴 7억 원을 사건 직후 박 씨가 빼내 잠적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숨진 3명은 150억 원대 투자 사기로 거액을 챙긴 뒤 지난 8월 필리핀으로 도피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도운 공범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한편 박 씨에 대한 필리핀 경찰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박 씨의 송환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지난달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이 총격을 받아 숨진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필리핀 현지에서 붙잡혔습니다.
숨진 3명은 한국에서 투자 사기로 거액을 챙긴 뒤 필리핀으로 도주했는데, 그 돈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마닐라의 한 콘도, 총을 든 경찰이 한 객실을 덮칩니다.
<녹취> "엎드려! 엎드려!"
한국인 3명 피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38살 박 모 씨가 체포되는 순간입니다.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입니다.
박 씨는 지난달 11일 필리핀 바콜로 시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필리핀 주재 한국 경찰 5명과 한국에서 파견한 수사 전문가 4명 등 모두 9명으로 수사팀을 꾸려 필리핀 이민청과 함께 사건을 조사해왔습니다.
<인터뷰> 김병주(경찰청 인터폴 계장) : "차량 번호라든지 인상착의를 미리 알려줘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도 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숨진 3명과 마지막까지 함께 생활한 박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특히 이들이 현지 카지노에 맡긴 7억 원을 사건 직후 박 씨가 빼내 잠적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숨진 3명은 150억 원대 투자 사기로 거액을 챙긴 뒤 지난 8월 필리핀으로 도피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도운 공범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한편 박 씨에 대한 필리핀 경찰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박 씨의 송환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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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한인 3명 피살 사건 유력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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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8 19:12:17
- 수정2016-11-18 19: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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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이 총격을 받아 숨진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필리핀 현지에서 붙잡혔습니다.
숨진 3명은 한국에서 투자 사기로 거액을 챙긴 뒤 필리핀으로 도주했는데, 그 돈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마닐라의 한 콘도, 총을 든 경찰이 한 객실을 덮칩니다.
<녹취> "엎드려! 엎드려!"
한국인 3명 피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38살 박 모 씨가 체포되는 순간입니다.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입니다.
박 씨는 지난달 11일 필리핀 바콜로 시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필리핀 주재 한국 경찰 5명과 한국에서 파견한 수사 전문가 4명 등 모두 9명으로 수사팀을 꾸려 필리핀 이민청과 함께 사건을 조사해왔습니다.
<인터뷰> 김병주(경찰청 인터폴 계장) : "차량 번호라든지 인상착의를 미리 알려줘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도 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숨진 3명과 마지막까지 함께 생활한 박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특히 이들이 현지 카지노에 맡긴 7억 원을 사건 직후 박 씨가 빼내 잠적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숨진 3명은 150억 원대 투자 사기로 거액을 챙긴 뒤 지난 8월 필리핀으로 도피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도운 공범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한편 박 씨에 대한 필리핀 경찰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박 씨의 송환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지난달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이 총격을 받아 숨진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필리핀 현지에서 붙잡혔습니다.
숨진 3명은 한국에서 투자 사기로 거액을 챙긴 뒤 필리핀으로 도주했는데, 그 돈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마닐라의 한 콘도, 총을 든 경찰이 한 객실을 덮칩니다.
<녹취> "엎드려! 엎드려!"
한국인 3명 피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38살 박 모 씨가 체포되는 순간입니다.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입니다.
박 씨는 지난달 11일 필리핀 바콜로 시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필리핀 주재 한국 경찰 5명과 한국에서 파견한 수사 전문가 4명 등 모두 9명으로 수사팀을 꾸려 필리핀 이민청과 함께 사건을 조사해왔습니다.
<인터뷰> 김병주(경찰청 인터폴 계장) : "차량 번호라든지 인상착의를 미리 알려줘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도 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숨진 3명과 마지막까지 함께 생활한 박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특히 이들이 현지 카지노에 맡긴 7억 원을 사건 직후 박 씨가 빼내 잠적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숨진 3명은 150억 원대 투자 사기로 거액을 챙긴 뒤 지난 8월 필리핀으로 도피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도운 공범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한편 박 씨에 대한 필리핀 경찰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박 씨의 송환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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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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