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면세점 입찰 무산?…“예정대로 진행”
입력 2016.11.25 (21:12)
수정 2016.11.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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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지난해 면세점 선정과정에 수사를 집중하면서, 올 연말로 예정된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선정은 취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지만, 업계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순실 게이트 후폭풍이 면세점 업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달 중순으로 다가온 면세점 3차 선정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11월 심사 탈락 뒤 재진입을 노리던 롯데와 SK 그룹은 검찰의 예기치 못한 수사에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 면허를 취득한 다른 면세점 업체들도 좌불안석입니다.
이번 수사가 신규 면세점 선정 과정에 최순실의 입김이 작용했을 거란 의혹에서 출발한 만큼, 그 결과에 따라 검찰의 칼 끝이 언제든 자신들을 향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잇딴 면세점 허가로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검찰 수사로 면세점 업계 전반에 대한 여론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녹취> 업계 관계자 : "면세점 업계 전체가 전체적으로 의혹이 있는 곳으로 부정적인 모습으로 비춰질까봐..."
관세청은 의혹만으로 결정된 정책을 하루 아침에 뒤바꿀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관세청 관계자 : "저희들은 (이번 입찰을)예정대로 하겠다 그 얘기 정도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많은 의혹 속에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검찰 수사가 끝날 때까지 입찰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도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검찰이 지난해 면세점 선정과정에 수사를 집중하면서, 올 연말로 예정된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선정은 취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지만, 업계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순실 게이트 후폭풍이 면세점 업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달 중순으로 다가온 면세점 3차 선정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11월 심사 탈락 뒤 재진입을 노리던 롯데와 SK 그룹은 검찰의 예기치 못한 수사에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 면허를 취득한 다른 면세점 업체들도 좌불안석입니다.
이번 수사가 신규 면세점 선정 과정에 최순실의 입김이 작용했을 거란 의혹에서 출발한 만큼, 그 결과에 따라 검찰의 칼 끝이 언제든 자신들을 향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잇딴 면세점 허가로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검찰 수사로 면세점 업계 전반에 대한 여론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녹취> 업계 관계자 : "면세점 업계 전체가 전체적으로 의혹이 있는 곳으로 부정적인 모습으로 비춰질까봐..."
관세청은 의혹만으로 결정된 정책을 하루 아침에 뒤바꿀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관세청 관계자 : "저희들은 (이번 입찰을)예정대로 하겠다 그 얘기 정도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많은 의혹 속에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검찰 수사가 끝날 때까지 입찰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도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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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면세점 입찰 무산?…“예정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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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5 21:13:51
- 수정2016-11-25 21:20:18
<앵커 멘트>
검찰이 지난해 면세점 선정과정에 수사를 집중하면서, 올 연말로 예정된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선정은 취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지만, 업계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순실 게이트 후폭풍이 면세점 업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달 중순으로 다가온 면세점 3차 선정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11월 심사 탈락 뒤 재진입을 노리던 롯데와 SK 그룹은 검찰의 예기치 못한 수사에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 면허를 취득한 다른 면세점 업체들도 좌불안석입니다.
이번 수사가 신규 면세점 선정 과정에 최순실의 입김이 작용했을 거란 의혹에서 출발한 만큼, 그 결과에 따라 검찰의 칼 끝이 언제든 자신들을 향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잇딴 면세점 허가로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검찰 수사로 면세점 업계 전반에 대한 여론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녹취> 업계 관계자 : "면세점 업계 전체가 전체적으로 의혹이 있는 곳으로 부정적인 모습으로 비춰질까봐..."
관세청은 의혹만으로 결정된 정책을 하루 아침에 뒤바꿀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관세청 관계자 : "저희들은 (이번 입찰을)예정대로 하겠다 그 얘기 정도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많은 의혹 속에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검찰 수사가 끝날 때까지 입찰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도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검찰이 지난해 면세점 선정과정에 수사를 집중하면서, 올 연말로 예정된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선정은 취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지만, 업계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순실 게이트 후폭풍이 면세점 업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달 중순으로 다가온 면세점 3차 선정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11월 심사 탈락 뒤 재진입을 노리던 롯데와 SK 그룹은 검찰의 예기치 못한 수사에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 면허를 취득한 다른 면세점 업체들도 좌불안석입니다.
이번 수사가 신규 면세점 선정 과정에 최순실의 입김이 작용했을 거란 의혹에서 출발한 만큼, 그 결과에 따라 검찰의 칼 끝이 언제든 자신들을 향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잇딴 면세점 허가로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검찰 수사로 면세점 업계 전반에 대한 여론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녹취> 업계 관계자 : "면세점 업계 전체가 전체적으로 의혹이 있는 곳으로 부정적인 모습으로 비춰질까봐..."
관세청은 의혹만으로 결정된 정책을 하루 아침에 뒤바꿀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관세청 관계자 : "저희들은 (이번 입찰을)예정대로 하겠다 그 얘기 정도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많은 의혹 속에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검찰 수사가 끝날 때까지 입찰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도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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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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