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퇴진 요구 “200만 명 촛불집회”

입력 2016.11.26 (06:59) 수정 2016.11.2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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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촛불집회가 오늘 서울과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주최 측 추산 백50만 명이 모이는 서울 도심에는 안전요원과 구조요원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됩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5차 촛불집회는 오늘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립니다.

주최측 추산 서울 150만 명, 지역 5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집회에는 처음으로 대규모 인원이 청와대 인근 200미터 까지 행진합니다.

집회 주최 측은 오후 5시반까지 허용된 4개 경로 행진을 통해 청와대를 에워싼다는 계획입니다.

3차 집회 당시 청와대에서 800미터 떨어진 지점, 지난주 4차 때 400미터에 이어 이번에는 200미터 지점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저녁 8시부터는 지난주와 같은 율곡로와 사직로까지 9개 구간에서 행진이 시작됩니다.

내일 새벽 5시까지 이어지는 1박 2일 행사도 진행됩니다.

오늘 대규모 집회에 앞서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박철규(서울시 안전총괄본부 팀장) : "동시에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서 덮개가 붕괴될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 위험이 큰 역 출구와 계단에 안전요원 540여 명이 투입됩니다.

구조와 응급요원 420여 명도 집회 현장 곳곳에 배치됩니다.

광화문 광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에는 이동 화장실 16개 동, 210개의 개방 화장실이 운영됩니다.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은 최대 1시간 연장되고 상황에 따라 심야 올빼미 버스 6개 노선 11대 등이 추가로 투입됩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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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퇴진 요구 “200만 명 촛불집회”
    • 입력 2016-11-26 07:03:19
    • 수정2016-11-26 0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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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촛불집회가 오늘 서울과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주최 측 추산 백50만 명이 모이는 서울 도심에는 안전요원과 구조요원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됩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5차 촛불집회는 오늘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립니다.

주최측 추산 서울 150만 명, 지역 5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집회에는 처음으로 대규모 인원이 청와대 인근 200미터 까지 행진합니다.

집회 주최 측은 오후 5시반까지 허용된 4개 경로 행진을 통해 청와대를 에워싼다는 계획입니다.

3차 집회 당시 청와대에서 800미터 떨어진 지점, 지난주 4차 때 400미터에 이어 이번에는 200미터 지점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저녁 8시부터는 지난주와 같은 율곡로와 사직로까지 9개 구간에서 행진이 시작됩니다.

내일 새벽 5시까지 이어지는 1박 2일 행사도 진행됩니다.

오늘 대규모 집회에 앞서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박철규(서울시 안전총괄본부 팀장) : "동시에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서 덮개가 붕괴될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 위험이 큰 역 출구와 계단에 안전요원 540여 명이 투입됩니다.

구조와 응급요원 420여 명도 집회 현장 곳곳에 배치됩니다.

광화문 광장과 서울광장, 청계광장에는 이동 화장실 16개 동, 210개의 개방 화장실이 운영됩니다.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은 최대 1시간 연장되고 상황에 따라 심야 올빼미 버스 6개 노선 11대 등이 추가로 투입됩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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