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의약품 구매 모른다”

입력 2016.11.26 (19:08) 수정 2016.11.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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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휩싸인 박근혜 대통령 전 주치의,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의혹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비선 진료' 당사자인 김상만 원장은 주치의를 거치지 않고 청와대에서 직접 연락을 했고, 주사제와 비아그라 등 의약품 구매는 의무실장 담당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전 주치의인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비선 진료 의혹 당사자 김상만 원장은 대통령을 진료하기까지 과정이 다른 자문의들과 달랐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진료의 경우 자신이 의무실장에게 연락을 받고 자문의에게 연락을 했지만 김상만 원장은 자신을 통하지 않고 청와대에서 직접 연락을 했다는 겁니다.

서 병원장은 김상만 씨가 대통령을 진료할 때 주치의 자격으로 배석했다며, 자신이 배석할 때 태반주사나 마늘 주사를 놓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서 병원장은 또 청와대가 태반주사 등 각종 주사제와 비아그라, 제2의 프로포폴 등의 의약품 구매한 것은 자신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의약품 구매는 경호실 소속 의무실장이 담당하며 자신은 필요한 의약품을 요청하는 역할만 한다고 해명했습니다.

최순실 씨 단골 성형외과 김영재 원장 일가가 운영하는 의료기기업체의 산자부 지원 연구 용역에 참여한 데 대해서는 국산제품 개발에 대한 필요로 시작했다며, 연구 실행 시점에서는 병원장직 수행으로 바빠서 빠졌다고 해명했습니다.

서창석 원장은 또 최순실 씨 모녀는 본 적도 없다며, 정유라 씨 출산 당시 자신이 있었다는 일부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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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의약품 구매 모른다”
    • 입력 2016-11-26 19:10:13
    • 수정2016-11-26 19: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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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휩싸인 박근혜 대통령 전 주치의,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의혹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비선 진료' 당사자인 김상만 원장은 주치의를 거치지 않고 청와대에서 직접 연락을 했고, 주사제와 비아그라 등 의약품 구매는 의무실장 담당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전 주치의인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비선 진료 의혹 당사자 김상만 원장은 대통령을 진료하기까지 과정이 다른 자문의들과 달랐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진료의 경우 자신이 의무실장에게 연락을 받고 자문의에게 연락을 했지만 김상만 원장은 자신을 통하지 않고 청와대에서 직접 연락을 했다는 겁니다.

서 병원장은 김상만 씨가 대통령을 진료할 때 주치의 자격으로 배석했다며, 자신이 배석할 때 태반주사나 마늘 주사를 놓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서 병원장은 또 청와대가 태반주사 등 각종 주사제와 비아그라, 제2의 프로포폴 등의 의약품 구매한 것은 자신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의약품 구매는 경호실 소속 의무실장이 담당하며 자신은 필요한 의약품을 요청하는 역할만 한다고 해명했습니다.

최순실 씨 단골 성형외과 김영재 원장 일가가 운영하는 의료기기업체의 산자부 지원 연구 용역에 참여한 데 대해서는 국산제품 개발에 대한 필요로 시작했다며, 연구 실행 시점에서는 병원장직 수행으로 바빠서 빠졌다고 해명했습니다.

서창석 원장은 또 최순실 씨 모녀는 본 적도 없다며, 정유라 씨 출산 당시 자신이 있었다는 일부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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