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대규모 5차 촛불집회…“100만 명 운집”

입력 2016.11.26 (19:13) 수정 2016.11.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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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이 모여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준 기자, 현장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한 시간 전인 6시부터 5차 촛불집회가 시작됐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이 이곳 광화문 광장을 메우고 있는데요.

현재는 집회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 규명과 대통령 퇴진 구호 등을 외치고 있습니다.

현재 광화문 광장에 모인 집회 참가자는 주최 측 추산 100만 명 경찰 추산 17만 명입니다.

6시 본 집회 시작에 앞서 서울 시내 곳곳에서 개별적인 집회가 열렸고 조금 전까지 청와대 부근을 향해서 참가자들의 행진도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1시간 정도 후인 저녁 8시 정각에는 차량 운전자들이 함께 경적을 울리고 1분 동안 모든 전깃불을 끄는 소등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본 집회가 끝나면 저녁 8시 쯤부터 2차 행진이 시작됩니다.

세종로 사거리를 출발해 경복궁역 사거리까지 9개 경로를 통해 행진합니다.

지난주 토요일 4차 집회 당시에는 자정쯤 대부분 해산했는데요.

이번엔 내일 새벽 5시까지 이어지는 1박 2일 집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은 최대 1시간 연장됩니다.

경찰은 집회 안전 관리를 위해 경비병력 280개 중대, 2만 5천 명을 투입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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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심 대규모 5차 촛불집회…“100만 명 운집”
    • 입력 2016-11-26 19:14:23
    • 수정2016-11-26 19: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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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이 모여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준 기자, 현장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한 시간 전인 6시부터 5차 촛불집회가 시작됐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이 이곳 광화문 광장을 메우고 있는데요.

현재는 집회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 규명과 대통령 퇴진 구호 등을 외치고 있습니다.

현재 광화문 광장에 모인 집회 참가자는 주최 측 추산 100만 명 경찰 추산 17만 명입니다.

6시 본 집회 시작에 앞서 서울 시내 곳곳에서 개별적인 집회가 열렸고 조금 전까지 청와대 부근을 향해서 참가자들의 행진도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1시간 정도 후인 저녁 8시 정각에는 차량 운전자들이 함께 경적을 울리고 1분 동안 모든 전깃불을 끄는 소등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본 집회가 끝나면 저녁 8시 쯤부터 2차 행진이 시작됩니다.

세종로 사거리를 출발해 경복궁역 사거리까지 9개 경로를 통해 행진합니다.

지난주 토요일 4차 집회 당시에는 자정쯤 대부분 해산했는데요.

이번엔 내일 새벽 5시까지 이어지는 1박 2일 집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은 최대 1시간 연장됩니다.

경찰은 집회 안전 관리를 위해 경비병력 280개 중대, 2만 5천 명을 투입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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