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시위대…고속도로서 밤샘 농성
입력 2016.11.26 (21:28)
수정 2016.11.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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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랙터를 몰고 광화문 집회에 참가하려던 전국농민회 총연맹 소속 조합원들은 고속도로에서 경찰과 밤새 대치했습니다.
법원은 이들의 상경집회 참가는 허용했지만, 트랙터 등 중장비를 동원한 행진은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지금 이 시각 즉각 트랙터가 가는 길을 열어라."
경찰의 저지선에 막힌 전국농민회 총연맹 소속 조합원 8백여 명이 길을 열어달라고 외칩니다.
서울 양재나들목에서도 농민 200여 명이 2개 차로를 점거한 채 밤샘 농성을 벌였습니다.
<녹취> "잡아가! 잡아가!"
경찰이 강제 해산을 시도하면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농 소속 참가자 3명과 의경 1명이 다쳤습니다.
전국농민회 총연맹 소속 조합원들의 상경집회와 관련해 법원은 이들의 집회 참가는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트랙터와 화물차 등 중장비를 동원한 도심 행진은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를 근거로 트랙터와 화물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진입하려는 전농 조합원들을 막았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법원 판결 때문에 막은 거죠. 저희는 법리 검토를 해 가지고(막은 것...)"
농민들을 결국 고속도로 갓길에 트랙터와 화물차를 세워 놓고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최상은(전국농민회총연맹 부회장) : "우리 트랙터가 지금 103대 있고 고속도로에 있습니다. 그걸 어떻게 두고 여기서..."
열흘 전부터 전국 곳곳에서 트랙터와 화물차를 몰고 서울로 향한 전농 소속 농민 천여 명은 집회에 참석한 뒤 트랙터 등을 몰고 귀향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트랙터를 몰고 광화문 집회에 참가하려던 전국농민회 총연맹 소속 조합원들은 고속도로에서 경찰과 밤새 대치했습니다.
법원은 이들의 상경집회 참가는 허용했지만, 트랙터 등 중장비를 동원한 행진은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지금 이 시각 즉각 트랙터가 가는 길을 열어라."
경찰의 저지선에 막힌 전국농민회 총연맹 소속 조합원 8백여 명이 길을 열어달라고 외칩니다.
서울 양재나들목에서도 농민 200여 명이 2개 차로를 점거한 채 밤샘 농성을 벌였습니다.
<녹취> "잡아가! 잡아가!"
경찰이 강제 해산을 시도하면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농 소속 참가자 3명과 의경 1명이 다쳤습니다.
전국농민회 총연맹 소속 조합원들의 상경집회와 관련해 법원은 이들의 집회 참가는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트랙터와 화물차 등 중장비를 동원한 도심 행진은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를 근거로 트랙터와 화물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진입하려는 전농 조합원들을 막았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법원 판결 때문에 막은 거죠. 저희는 법리 검토를 해 가지고(막은 것...)"
농민들을 결국 고속도로 갓길에 트랙터와 화물차를 세워 놓고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최상은(전국농민회총연맹 부회장) : "우리 트랙터가 지금 103대 있고 고속도로에 있습니다. 그걸 어떻게 두고 여기서..."
열흘 전부터 전국 곳곳에서 트랙터와 화물차를 몰고 서울로 향한 전농 소속 농민 천여 명은 집회에 참석한 뒤 트랙터 등을 몰고 귀향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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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농 시위대…고속도로서 밤샘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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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6 21:29:05
- 수정2016-11-26 21: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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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를 몰고 광화문 집회에 참가하려던 전국농민회 총연맹 소속 조합원들은 고속도로에서 경찰과 밤새 대치했습니다.
법원은 이들의 상경집회 참가는 허용했지만, 트랙터 등 중장비를 동원한 행진은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지금 이 시각 즉각 트랙터가 가는 길을 열어라."
경찰의 저지선에 막힌 전국농민회 총연맹 소속 조합원 8백여 명이 길을 열어달라고 외칩니다.
서울 양재나들목에서도 농민 200여 명이 2개 차로를 점거한 채 밤샘 농성을 벌였습니다.
<녹취> "잡아가! 잡아가!"
경찰이 강제 해산을 시도하면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농 소속 참가자 3명과 의경 1명이 다쳤습니다.
전국농민회 총연맹 소속 조합원들의 상경집회와 관련해 법원은 이들의 집회 참가는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트랙터와 화물차 등 중장비를 동원한 도심 행진은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를 근거로 트랙터와 화물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진입하려는 전농 조합원들을 막았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법원 판결 때문에 막은 거죠. 저희는 법리 검토를 해 가지고(막은 것...)"
농민들을 결국 고속도로 갓길에 트랙터와 화물차를 세워 놓고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최상은(전국농민회총연맹 부회장) : "우리 트랙터가 지금 103대 있고 고속도로에 있습니다. 그걸 어떻게 두고 여기서..."
열흘 전부터 전국 곳곳에서 트랙터와 화물차를 몰고 서울로 향한 전농 소속 농민 천여 명은 집회에 참석한 뒤 트랙터 등을 몰고 귀향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트랙터를 몰고 광화문 집회에 참가하려던 전국농민회 총연맹 소속 조합원들은 고속도로에서 경찰과 밤새 대치했습니다.
법원은 이들의 상경집회 참가는 허용했지만, 트랙터 등 중장비를 동원한 행진은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지금 이 시각 즉각 트랙터가 가는 길을 열어라."
경찰의 저지선에 막힌 전국농민회 총연맹 소속 조합원 8백여 명이 길을 열어달라고 외칩니다.
서울 양재나들목에서도 농민 200여 명이 2개 차로를 점거한 채 밤샘 농성을 벌였습니다.
<녹취> "잡아가! 잡아가!"
경찰이 강제 해산을 시도하면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농 소속 참가자 3명과 의경 1명이 다쳤습니다.
전국농민회 총연맹 소속 조합원들의 상경집회와 관련해 법원은 이들의 집회 참가는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트랙터와 화물차 등 중장비를 동원한 도심 행진은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를 근거로 트랙터와 화물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진입하려는 전농 조합원들을 막았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법원 판결 때문에 막은 거죠. 저희는 법리 검토를 해 가지고(막은 것...)"
농민들을 결국 고속도로 갓길에 트랙터와 화물차를 세워 놓고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최상은(전국농민회총연맹 부회장) : "우리 트랙터가 지금 103대 있고 고속도로에 있습니다. 그걸 어떻게 두고 여기서..."
열흘 전부터 전국 곳곳에서 트랙터와 화물차를 몰고 서울로 향한 전농 소속 농민 천여 명은 집회에 참석한 뒤 트랙터 등을 몰고 귀향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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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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