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지원’ 삼성 관련자들 집중 수사
입력 2016.11.28 (12:03)
수정 2016.11.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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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이 최순실 씨 일가에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삼성 관련자에 대한 검찰 소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검 임명을 앞두고 검찰 수사도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오대성 기자,
<질문>
삼성의 최순실 씨 측 특혜 지원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관련자 소환 조사가 계속되고 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오전 10시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재소환 해 오늘 새벽 2시까지 16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삼성그룹은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여 원을 후원했는데요,
검찰은 김 사장을 상대로 새로 만들어진 센터에 자금을 지원한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또 이러한 지원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도움을 받기 위한 것은 아니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삼성 서초사옥에 대한 압수수색 당시 그룹 내 2인자로 불리는 최지성 부회장의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요,
최 부회장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내일까지 야당이 특검 후보자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등 특검 출범이 이번 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검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답변>
네, 박 대통령은 야당이 추천한 특검 후보자 2명 중 1명을 다음 달 2일 안에 특검으로 임명하게 됩니다.
특검이 임명되면 준비기간 20일을 거쳐 수사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번 특검법에 따르면 준비기간에도 수사를 시작할 수 있어서 검찰 수사는 사실상 이번 주가 마지막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특검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시한을 정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선까지 최선을 다해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검이 시작되면 그동안의 검찰 수사 자료를 특검에 넘겨야 하는 만큼 특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검찰 입장입니다.
그런 만큼 지난 주말에도 관련자 소환과 압수물 분석을 쉬지 않고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장시호 씨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어머니인 최순득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고,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과 학사 특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연일 이화여대 교직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르며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의 자택을 압수수색 한 만큼 특검 전에 최 전 총장을 소환 조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삼성이 최순실 씨 일가에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삼성 관련자에 대한 검찰 소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검 임명을 앞두고 검찰 수사도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오대성 기자,
<질문>
삼성의 최순실 씨 측 특혜 지원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관련자 소환 조사가 계속되고 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오전 10시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재소환 해 오늘 새벽 2시까지 16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삼성그룹은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여 원을 후원했는데요,
검찰은 김 사장을 상대로 새로 만들어진 센터에 자금을 지원한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또 이러한 지원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도움을 받기 위한 것은 아니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삼성 서초사옥에 대한 압수수색 당시 그룹 내 2인자로 불리는 최지성 부회장의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요,
최 부회장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내일까지 야당이 특검 후보자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등 특검 출범이 이번 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검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답변>
네, 박 대통령은 야당이 추천한 특검 후보자 2명 중 1명을 다음 달 2일 안에 특검으로 임명하게 됩니다.
특검이 임명되면 준비기간 20일을 거쳐 수사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번 특검법에 따르면 준비기간에도 수사를 시작할 수 있어서 검찰 수사는 사실상 이번 주가 마지막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특검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시한을 정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선까지 최선을 다해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검이 시작되면 그동안의 검찰 수사 자료를 특검에 넘겨야 하는 만큼 특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검찰 입장입니다.
그런 만큼 지난 주말에도 관련자 소환과 압수물 분석을 쉬지 않고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장시호 씨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어머니인 최순득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고,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과 학사 특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연일 이화여대 교직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르며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의 자택을 압수수색 한 만큼 특검 전에 최 전 총장을 소환 조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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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지원’ 삼성 관련자들 집중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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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8 12:10:59
- 수정2016-11-28 13: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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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최순실 씨 일가에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삼성 관련자에 대한 검찰 소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검 임명을 앞두고 검찰 수사도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오대성 기자,
<질문>
삼성의 최순실 씨 측 특혜 지원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관련자 소환 조사가 계속되고 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오전 10시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재소환 해 오늘 새벽 2시까지 16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삼성그룹은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여 원을 후원했는데요,
검찰은 김 사장을 상대로 새로 만들어진 센터에 자금을 지원한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또 이러한 지원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도움을 받기 위한 것은 아니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삼성 서초사옥에 대한 압수수색 당시 그룹 내 2인자로 불리는 최지성 부회장의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요,
최 부회장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내일까지 야당이 특검 후보자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등 특검 출범이 이번 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검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답변>
네, 박 대통령은 야당이 추천한 특검 후보자 2명 중 1명을 다음 달 2일 안에 특검으로 임명하게 됩니다.
특검이 임명되면 준비기간 20일을 거쳐 수사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번 특검법에 따르면 준비기간에도 수사를 시작할 수 있어서 검찰 수사는 사실상 이번 주가 마지막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특검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시한을 정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선까지 최선을 다해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검이 시작되면 그동안의 검찰 수사 자료를 특검에 넘겨야 하는 만큼 특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검찰 입장입니다.
그런 만큼 지난 주말에도 관련자 소환과 압수물 분석을 쉬지 않고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장시호 씨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어머니인 최순득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고,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과 학사 특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연일 이화여대 교직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르며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의 자택을 압수수색 한 만큼 특검 전에 최 전 총장을 소환 조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삼성이 최순실 씨 일가에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삼성 관련자에 대한 검찰 소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검 임명을 앞두고 검찰 수사도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오대성 기자,
<질문>
삼성의 최순실 씨 측 특혜 지원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관련자 소환 조사가 계속되고 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오전 10시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재소환 해 오늘 새벽 2시까지 16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삼성그룹은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여 원을 후원했는데요,
검찰은 김 사장을 상대로 새로 만들어진 센터에 자금을 지원한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또 이러한 지원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도움을 받기 위한 것은 아니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삼성 서초사옥에 대한 압수수색 당시 그룹 내 2인자로 불리는 최지성 부회장의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요,
최 부회장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내일까지 야당이 특검 후보자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등 특검 출범이 이번 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검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답변>
네, 박 대통령은 야당이 추천한 특검 후보자 2명 중 1명을 다음 달 2일 안에 특검으로 임명하게 됩니다.
특검이 임명되면 준비기간 20일을 거쳐 수사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번 특검법에 따르면 준비기간에도 수사를 시작할 수 있어서 검찰 수사는 사실상 이번 주가 마지막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특검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시한을 정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선까지 최선을 다해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검이 시작되면 그동안의 검찰 수사 자료를 특검에 넘겨야 하는 만큼 특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검찰 입장입니다.
그런 만큼 지난 주말에도 관련자 소환과 압수물 분석을 쉬지 않고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장시호 씨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어머니인 최순득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고,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과 학사 특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연일 이화여대 교직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르며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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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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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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