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새로운 사회, 갈망의 목소리 지속되는 게 중요”

입력 2016.11.28 (18:55) 수정 2016.11.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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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자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이나 탄핵 여부는 국민들이 새로운 사회에 대한 갈망의 목소리가 얼마나 지속적으로 낼 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수백만 명의 국민이 집회에 참여하는 이유는 박 대통령의 헌정 유린에 대한 분노와 과거의 낡은 정치 질서, 부패한 기득권 세력과 불평등에 대한 분노 때문"이라며, "국민들은 새로운 질서, 새로운 정치, 새로운 경제 질서를 갈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 "거대한 시민 혁명이 누구의 기획이 아닌, 시민의 자발적 참여에 기초했다."며 "백만 이상이 모였음에도 단 한 건의 폭력, 사고도 없이 평화롭고 질서 있게 진행된 것은 국민들이 성숙하고 지혜롭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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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새로운 사회, 갈망의 목소리 지속되는 게 중요”
    • 입력 2016-11-28 18:55:30
    • 수정2016-11-28 19:33:57
    사회
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자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이나 탄핵 여부는 국민들이 새로운 사회에 대한 갈망의 목소리가 얼마나 지속적으로 낼 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수백만 명의 국민이 집회에 참여하는 이유는 박 대통령의 헌정 유린에 대한 분노와 과거의 낡은 정치 질서, 부패한 기득권 세력과 불평등에 대한 분노 때문"이라며, "국민들은 새로운 질서, 새로운 정치, 새로운 경제 질서를 갈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 "거대한 시민 혁명이 누구의 기획이 아닌, 시민의 자발적 참여에 기초했다."며 "백만 이상이 모였음에도 단 한 건의 폭력, 사고도 없이 평화롭고 질서 있게 진행된 것은 국민들이 성숙하고 지혜롭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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