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탄핵안 다음달 2일 통과 대체로 합의”
입력 2016.11.29 (10:16)
수정 2016.11.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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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친박 진영에서조차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명예 퇴진' 목소리가 나오면서 야권의 탄핵안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9일(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조속히 준비를 서둘러 이번 주 안에 탄핵이 마무리되도록 하겠다"며 "국정공백이 장기화하는 데 빨리 준비해 예측가능한 일정을 정리해야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탄핵에 동참할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호소한다. 서두르자" 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퇴진하겠다면 탄핵 후에도 퇴진할 수 있다. 탄핵일정은 퇴진 여부와 무관하게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이날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현재까지 각 당과 조율한 바에 의하면 반드시 12월 2일에 탄핵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30일 혹은 12월 1일 아침 일찍 탄핵안을 국회에 접수하자고 대체적으로 합의를 보았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오전 야 3당이 탄핵소추안 단일안을 조율한 뒤 탄핵에 동조하는 새누리당 의원들과 조율을 거쳐 바로 (발의)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비대위원장은 "탄핵열차를 만들고 탄핵열차를 출발시킨 것은 박 대통령으로, 국민의당은 가장 먼저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 선언 및 질서있는 퇴진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은 거부했고, 약속한 검찰 수사도 외면했다"면서 "국회가 분노한 촛불민심을 받드는 유일한 길은 국민과 함께 탄핵의 길로 가는 것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9일(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조속히 준비를 서둘러 이번 주 안에 탄핵이 마무리되도록 하겠다"며 "국정공백이 장기화하는 데 빨리 준비해 예측가능한 일정을 정리해야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탄핵에 동참할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호소한다. 서두르자" 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퇴진하겠다면 탄핵 후에도 퇴진할 수 있다. 탄핵일정은 퇴진 여부와 무관하게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이날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현재까지 각 당과 조율한 바에 의하면 반드시 12월 2일에 탄핵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30일 혹은 12월 1일 아침 일찍 탄핵안을 국회에 접수하자고 대체적으로 합의를 보았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오전 야 3당이 탄핵소추안 단일안을 조율한 뒤 탄핵에 동조하는 새누리당 의원들과 조율을 거쳐 바로 (발의)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비대위원장은 "탄핵열차를 만들고 탄핵열차를 출발시킨 것은 박 대통령으로, 국민의당은 가장 먼저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 선언 및 질서있는 퇴진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은 거부했고, 약속한 검찰 수사도 외면했다"면서 "국회가 분노한 촛불민심을 받드는 유일한 길은 국민과 함께 탄핵의 길로 가는 것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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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탄핵안 다음달 2일 통과 대체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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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9 10:16:42
- 수정2016-11-29 10:27:49

새누리당 친박 진영에서조차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명예 퇴진' 목소리가 나오면서 야권의 탄핵안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9일(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조속히 준비를 서둘러 이번 주 안에 탄핵이 마무리되도록 하겠다"며 "국정공백이 장기화하는 데 빨리 준비해 예측가능한 일정을 정리해야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탄핵에 동참할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호소한다. 서두르자" 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퇴진하겠다면 탄핵 후에도 퇴진할 수 있다. 탄핵일정은 퇴진 여부와 무관하게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이날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현재까지 각 당과 조율한 바에 의하면 반드시 12월 2일에 탄핵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30일 혹은 12월 1일 아침 일찍 탄핵안을 국회에 접수하자고 대체적으로 합의를 보았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오전 야 3당이 탄핵소추안 단일안을 조율한 뒤 탄핵에 동조하는 새누리당 의원들과 조율을 거쳐 바로 (발의)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비대위원장은 "탄핵열차를 만들고 탄핵열차를 출발시킨 것은 박 대통령으로, 국민의당은 가장 먼저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 선언 및 질서있는 퇴진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은 거부했고, 약속한 검찰 수사도 외면했다"면서 "국회가 분노한 촛불민심을 받드는 유일한 길은 국민과 함께 탄핵의 길로 가는 것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9일(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조속히 준비를 서둘러 이번 주 안에 탄핵이 마무리되도록 하겠다"며 "국정공백이 장기화하는 데 빨리 준비해 예측가능한 일정을 정리해야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탄핵에 동참할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호소한다. 서두르자" 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퇴진하겠다면 탄핵 후에도 퇴진할 수 있다. 탄핵일정은 퇴진 여부와 무관하게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이날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현재까지 각 당과 조율한 바에 의하면 반드시 12월 2일에 탄핵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30일 혹은 12월 1일 아침 일찍 탄핵안을 국회에 접수하자고 대체적으로 합의를 보았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오전 야 3당이 탄핵소추안 단일안을 조율한 뒤 탄핵에 동조하는 새누리당 의원들과 조율을 거쳐 바로 (발의)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비대위원장은 "탄핵열차를 만들고 탄핵열차를 출발시킨 것은 박 대통령으로, 국민의당은 가장 먼저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 선언 및 질서있는 퇴진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은 거부했고, 약속한 검찰 수사도 외면했다"면서 "국회가 분노한 촛불민심을 받드는 유일한 길은 국민과 함께 탄핵의 길로 가는 것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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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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