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오후 2시30분 담화…靑 “내려놓겠다 입장 밝힐것”

입력 2016.11.29 (13:02) 수정 2016.11.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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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9일(오늘) 오후 2시30분 청와대에서 제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오후 1시에 취재진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박 대통령의 담화 발표를 공지했다.

박 대통령의 오늘 담화 발표는 지난달 25일 대국민사과, 지난 4일 대국민담화에 이은 3차 담화다.

청와대 관계자는 담화 내용은 길지 않을 것이라면서 "당장 하야 발표를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하고"큰 틀에서 내려놓겠다는 방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담화에서 임기단축을 전제로 제기된 '질서있는 퇴진' 또는 '명예퇴진론'을 큰 틀에서 수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국회 추천 총리에게 국정 전권을 넘기고 순차적으로 퇴진하는 방안을 언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 대통령은 임기단축 개헌도 함께 제안하면서 향후 본인의 퇴진시기와 대선일정 등을 정치권에서 논의해달라고 일임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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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오후 2시30분 담화…靑 “내려놓겠다 입장 밝힐것”
    • 입력 2016-11-29 13:02:05
    • 수정2016-11-29 14:08:39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29일(오늘) 오후 2시30분 청와대에서 제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오후 1시에 취재진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박 대통령의 담화 발표를 공지했다.

박 대통령의 오늘 담화 발표는 지난달 25일 대국민사과, 지난 4일 대국민담화에 이은 3차 담화다.

청와대 관계자는 담화 내용은 길지 않을 것이라면서 "당장 하야 발표를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하고"큰 틀에서 내려놓겠다는 방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담화에서 임기단축을 전제로 제기된 '질서있는 퇴진' 또는 '명예퇴진론'을 큰 틀에서 수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국회 추천 총리에게 국정 전권을 넘기고 순차적으로 퇴진하는 방안을 언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 대통령은 임기단축 개헌도 함께 제안하면서 향후 본인의 퇴진시기와 대선일정 등을 정치권에서 논의해달라고 일임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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