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야당에 탄핵 일정 원점 재검토 요구하고 싶다”

입력 2016.11.29 (15:14) 수정 2016.11.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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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와 관련, "야당에 탄핵 일정의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 담화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의 오늘 담화는 자신의 거취를 국회에 백지위임한 것으로 사실상 하야선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말했다.

그는 "광장의 함성, 광장의 요구는 국민적 요구"라면서 "국민적 요구는 대통령 퇴진에 있었다고 저는 읽었는데, 거기에 대한 답을 주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오후 3시 반부터 의원총회를 열어 대통령 퇴진 방안과 향후 정국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서청원 의원 등 친박 주류는 박 대통령이 국민적 퇴진 요구를 따르겠다고 밝힌 만큼 새누리당이 국정 공백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대통령 탄핵을 추진해온 김무성 전 대표 등 비주류 측도 대통령 담화 직후 의원회관에 모여 탄핵과 비대위 구성 등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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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석 “야당에 탄핵 일정 원점 재검토 요구하고 싶다”
    • 입력 2016-11-29 15:14:56
    • 수정2016-11-29 15:26:41
    정치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와 관련, "야당에 탄핵 일정의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 담화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의 오늘 담화는 자신의 거취를 국회에 백지위임한 것으로 사실상 하야선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말했다.

그는 "광장의 함성, 광장의 요구는 국민적 요구"라면서 "국민적 요구는 대통령 퇴진에 있었다고 저는 읽었는데, 거기에 대한 답을 주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오후 3시 반부터 의원총회를 열어 대통령 퇴진 방안과 향후 정국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서청원 의원 등 친박 주류는 박 대통령이 국민적 퇴진 요구를 따르겠다고 밝힌 만큼 새누리당이 국정 공백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대통령 탄핵을 추진해온 김무성 전 대표 등 비주류 측도 대통령 담화 직후 의원회관에 모여 탄핵과 비대위 구성 등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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